[고경일의 풍경내비] 재개발의 그물에서 벗어난 조선인부락
일본국 도쿄도 미나토구 시바우라 4초메(4가). 조리법을 몰라 ‘버리는 것’(호루몬)이라며 처분했던 소·돼지의 내장. 지금은 재일조선인들이 양념을 해 먹었던 것이 퍼져 일본인도 즐겨 먹게 되었다. 오늘도 조선인 부락엔 호루몬 냄새가 피어오른다.
고경일 만화가·상명대 교수, 트위터 @kotoon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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