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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칼럼

[김태권의 인간극장] 서슬 푸른 음지의 권력, 베리야 (1899~1953)

등록 2013-07-26 19:02

촬영 이은경
촬영 이은경
정보기관이 시민을 사찰하고 민의를 왜곡하며 정치판을 쥐락펴락하는 나라. 우리네 국정원 게이트 얘기냐고? 설마. 우리 같은 ‘민주국가’에 그런 일이 있을 리가. 소련 비밀경찰 이야기나 해보자.

소련의 독재자 스탈린, 비밀경찰의 우두머리 라브렌티 베리야를 총애했다. 그러나 1953년 스탈린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자 베리야는 일부러 의사를 늦게 불렀단다. 베리야가 독살한 거라고도 한다. 스탈린만 죽으면 1인자가 될 줄 알았나. 헛된 꿈이었다. 얼마 후 베리야도 처형대에 선다. 아무리 서슬이 푸르러 보여도 공안당국의 권력은 호가호위, 덧없는 것. 일단 이것도 소련 이야기라고 해둘까.

김태권 만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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