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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칼럼

[고경일의 풍경내비] 영혼을 팔아먹은 투기꾼들이 만든 독립문

등록 2013-04-01 19:14

서울 지하철 3호선 독립문역 3번 출구. 한반도는 1948년 분단된 이래 영혼을 팔아먹은 투기꾼들이 만든 최악의 위기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청나라로부터의 독립이자 일본의 속국임을 선언한 개선문(?)을 세운 상황과 달라진 게 없는 것이다.

고경일 만화가·상명대 교수, 트위터 @kotoon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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