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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칼럼

[옵스큐라] 선별진료소의 추억

등록 2024-01-03 19:09

오늘 회사 동료의 코로나19 확진 소식을 들었습니다. 코로나19는 여전히 우리 곁에 머물고 있지만, 우리는 작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31일을 마지막으로 운영 1441일 만에 전국의 선별진료소가 문을 닫았습니다. 운영이 끝난 뒤 검사실로 갈 마지막 검체가 놓인 검체채취소 모습에 묘한 기분이 들더군요. 이 검체채취소가 기억 저편으로 잊힐 때가 오겠죠?

오늘 회사 동료의 코로나19 확진 소식을 들었습니다. 코로나19는 여전히 우리 곁에 머물고 있지만, 우리는 작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31일을 마지막으로 운영 1441일 만에 전국의 선별진료소가 문을 닫았습니다. 운영이 끝난 뒤 검사실로 갈 마지막 검체가 놓인 검체채취소 모습에 묘한 기분이 들더군요. 이 검체채취소가 기억 저편으로 잊힐 때가 오겠죠?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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