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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일본

일본 언론까지…윤 대통령 지지율 곤두박질 ‘걱정’ 왜?

등록 2022-07-17 16:39수정 2022-07-18 16:56

“여론 지지 없으면 한-일 관계 개선 어려워”
윤석열 대통령이 8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이 8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최근 30%대까지 곤두박질치고 있는 것과 관련해 한-일 관계 개선에도 영향을 주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일본 언론에서 나왔다.

<요미우리신문>은 17일 “한국의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6월 초순까지 50%대를 유지하다가 이달 15일 기준 32%를 기록하는 등 급락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윤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은 각료 인사 실패와 경험·자질 부족이 거론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한국에서 대통령 지지율이 40% 아래로 떨어지면 국정 운영에 차질이 빚어진다는 지적이 있다”며 “문재인 전 대통령과 비교하면 지지율 하락 속도가 압도적으로 빠르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이 한-일 관계 개선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이 신문은 “여론의 지지가 없으면 대일 관계 개선이 어렵다는 시각이 있다”고 전했다. 한-일 관계는 역사·영토 문제 등 쟁점이 많고 민감해 대통령의 정치적 리더십과 여론의 지지가 중요하다.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하루라도 빨리 한-일 관계를 가장 좋았던 시절로 개선하고 싶다”고 여러 차례 강조하고 있지만, 일본 쪽에선 지지율 급락 등 이 문제를 제대로 해결할 수 있을지 의구심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도쿄/김소연 특파원 dand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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