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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일본

“‘밀접 접촉’ 선수, 경기 6시간 전 음성땐 올림픽 출전”

등록 2021-07-16 13:15수정 2021-07-16 15:59

일본 정부 등 방침 결정
매일 검사·1인실 생활 등 지켜야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 주변에 설치된 올림픽 로고. 도쿄/AP 연합뉴스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 주변에 설치된 올림픽 로고. 도쿄/AP 연합뉴스

도쿄올림픽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올림픽 기간에 코로나19 감염자와 밀접 접촉한 선수의 경우 경기 시작 6시간 전에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유전자 증폭(PCR) 검사를 받아 음성이 나오면 예정대로 경기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일본 정부와 도쿄올림픽조직위원회는 일반적으로 밀접 접촉자는 14일 대기가 요구되지만 올림픽 선수에 대해 특례를 적용하기로 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16일 보도했다.

감염자와 밀접 접촉한 선수는 매일 코로나 검사를 받고, 자신의 개인 숙소에서 식사, 숙박 등 머물러야 하며 연습이나 시합을 제외하고는 외출도 금지된다. 훈련이나 경기장에서는 다른 선수들과 거리를 둬야 한다. 경기 시작 전에는 6시간 이내 기준으로 유전자 증폭 검사를 한 뒤 음성이 나오면 경기 출전이 가능하다. 유도나 야구, 축구 등 어쩔 수 없이 다른 사람들과 부딪혀야 하는 종목의 선수들은 경기가 끝난 뒤 또 코로나 검사를 받아야 한다. 밀접 접촉자 판단은 보건소가 맡고, 경기 출전 여부는 조직위원회에서 결정할 예정이다. 코로나에 감염된 선수는 경기에 나갈 수 없고 실격 처리된다.

이 신문은 “코로나 바이러스 잠복기가 14일인 만큼, 선수들의 감염 확대를 막을 수 있을지 미지수”라고 전했다.

김소연 기자 dand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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