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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국제일반

“굴욕적 삶에 만족하나? 일어나라, 달려나가라”

등록 2015-11-20 19:39

아바우드 최후 육성 추정 동영상
파리 테러 기획자로 추정되는 압델하미드 아바우드(27)의 마지막 육성이 담겼을지도 모르는 영상이 소셜미디어(SNS)에 떠돌고 있다.

이 영상은 아바우드가 18일 파리 외곽 생드니에서 경찰의 습격으로 숨지기 전에 찍은 것으로 보이지만 확실하지는 않다고 영국 <데일리 메일>이 19일 전했다. 55초 분량의 영상 속 남성은 무슬림들에게 지하드(성전)에 나서라고 선동했다. 영상에서는 총성도 들린다. 남성은 카메라를 응시하면서 “앉아있는 이들에게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 일어나라. 뛰어올라라. 승리를 위해 달려나가라”고 말했다. “네가 앉아 있는 자리, 네가 머물고 있는 집 그리고 너의 인생에 대해 만족하느냐? 유럽, 아프리카, 아랍 국가들, 미국 그곳이 어디든지 간에 굴욕적인 삶에 만족하느냐?”고 말했다.

프랑스 경찰과 군은 지난 18일 새벽 생드니에서 테러 용의자들이 은신해 있는 아파트를 급습해 8명을 체포했다. 아바우드는 습격 작전 때 총격과 수류탄 공격을 받아 숨졌다. 현장에서 나온 주검이 그가 맞는지는 이튿날인 19일 확인됐다.

조기원 기자 garde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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