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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국제일반

아프간 지진…미소만 머물렀으면 하는 아이들 얼굴엔 [포토]

등록 2022-06-24 14:14수정 2022-06-24 14:38

사망자수 최소 1천여명 넘어
부상자도 1600명으로 계속 늘어
오랜 내전과 식량난에 고통 가증
대규모 지진이 발생한 아프가니스탄 팍티카주 가얀 마을에서 상처를 입은 어린이가 22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샤란/AFP 연합뉴스
대규모 지진이 발생한 아프가니스탄 팍티카주 가얀 마을에서 상처를 입은 어린이가 22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샤란/AFP 연합뉴스

아프가니스탄 남동부 산악 지대 팍티카주에서 지난 22일 발생한 규모 5.9 강진 관련 사망자수가 최소 1천여명이 넘는다고 외신은 전하고 있다.

사람들은 폭우가 퍼붓는 가운데 무너진 돌무더기 속에서 생존자를 구하기 위해 애쓰고 있지만, 제대로 된 구조 장비도 없어서 손으로 땅을 파헤치고 있는 상황이다.

오랜 내전과 식량 부족으로 신음하던 아프간 국민은 이번 지진으로 더욱 큰 어려움에 부닥쳤다. 세계식량계획(WFP)은 이미 아프간 인구 절반가량인 2000만명이 굶주리는 상태에서 이번 지진까지 겹치며 식량난이 가중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라미즈 알라크바로프 유엔 인도주의 업무조정국(OCHA) 아프간 담당관은 “지금 (현장에 있는 유엔 구조팀에) 잔해 밑에 깔린 사람들을 구해낼 특수 장비가 없다. 아프간 당국(탈레반 정부)에 의존해야 하는데, 구조에 한계가 있다”며 구호의 어려움을 전했다.

통신사들이 전해오는 사진 중 치료받고 굶주림에 처해 있는 아이들의 사진을 엮어본다.

22일 대규모 지진이 발생한 아프가니스탄 팍티카주 가얀 마을에서 다친 어린이가 보호자와 함께 주도인 샤란에 있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샤란/AFP 연합뉴스
22일 대규모 지진이 발생한 아프가니스탄 팍티카주 가얀 마을에서 다친 어린이가 보호자와 함께 주도인 샤란에 있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샤란/AFP 연합뉴스

어린이들이 23일(현지시각) 텐트 앞에 서 있다. 팍티카주/AP 연합뉴스
어린이들이 23일(현지시각) 텐트 앞에 서 있다. 팍티카주/AP 연합뉴스

23일 (현지시각) 한 어린이가 지진 피해가 난 집 앞에 서 있다. 팍티카주/AFP 연합뉴스
23일 (현지시각) 한 어린이가 지진 피해가 난 집 앞에 서 있다. 팍티카주/AFP 연합뉴스

23일(현지시각) 한 어린이가 지진으로 파손된 집을 맨발로 걷고 있다. 팍티카주/AFP 연합뉴스
23일(현지시각) 한 어린이가 지진으로 파손된 집을 맨발로 걷고 있다. 팍티카주/AFP 연합뉴스

23일(현지시각) 한 여성이 의사로부터 처치를 받고 있다. 팍티카주/로이터 연합뉴스
23일(현지시각) 한 여성이 의사로부터 처치를 받고 있다. 팍티카주/로이터 연합뉴스

23일(현지시각) 아프간 주민들이 무너진 집에서 잔해를 손으로 치우며 생존자 수색을 하고 있다. 팍티카주/로이터 연합뉴스
23일(현지시각) 아프간 주민들이 무너진 집에서 잔해를 손으로 치우며 생존자 수색을 하고 있다. 팍티카주/로이터 연합뉴스

23일(현지시각) 지진으로 사망한 아프가니스탄인을 친척들이 옮기고 있다. 팍티카주/AP 연합뉴스
23일(현지시각) 지진으로 사망한 아프가니스탄인을 친척들이 옮기고 있다. 팍티카주/AP 연합뉴스

23일(현지시각) 강진이 일어난 아프가니스탄 팍티카주와 인접한 파키스탄 페샤와르에서 알키드마트 재단의 자원봉사자들이 아프간 이재민들에게 보낼 밀가루를 트럭에 싣고 있다.페샤와르/로이터 연합뉴스
23일(현지시각) 강진이 일어난 아프가니스탄 팍티카주와 인접한 파키스탄 페샤와르에서 알키드마트 재단의 자원봉사자들이 아프간 이재민들에게 보낼 밀가루를 트럭에 싣고 있다.페샤와르/로이터 연합뉴스

이종근 선임기자 root2@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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