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국제 유럽

올랑드 대통령 “파리 테러 IS 소행…사망자 127명”

등록 2015-11-14 19:10수정 2015-11-16 22:24

프랑수와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이 11월13일(현지 시각) 파리 동시다발 테러에 대한 국가비상 사태를 선포하는 연설을 하고 있다.  AFP/연합
프랑수와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이 11월13일(현지 시각) 파리 동시다발 테러에 대한 국가비상 사태를 선포하는 연설을 하고 있다. AFP/연합
3일간 애도기간 정해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세력인 이슬람국가(IS)가 프랑스 파리에서 발생한 동시다발 테러에 대해 자신들이 한 일이라고 주장했다. 이슬람국가는 14일(현지시각) 아랍어와 프랑스어 성명을 내어 “자살폭탄 벨트를 차고 기관총을 가진 IS 전사들이 프랑스 수도의 중심부 여러 곳을 공격했다”는 주장을 했다고 <에이피>(AP) 통신이 전했다.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이날 파리에서 발생한 테러를 프랑스에 대한 ‘전쟁 행위’로 규정하고 ‘이슬람국가’(IS)를 배후로 지목했다. 프랑스 정부는 이날부터 3일간을 희생자들을 위한 애도 기간으로 정하고, 국가안보태세를 최상급으로 올렸다.

올랑드 대통령은 긴급안보회의 이후 방송으로 중계된 대국민 연설을 통해 이번 테러를 “프랑스에 대한, 우리가 전 세계 모든 곳에서 수호해온 가치에 대한, 자유 국가로서의 우리의 존재에 대한, 테러리스트 군대·IS 그룹·지하디스트(이슬람 성전주의자) 군의 (공격)”이라고 비판했다. 올랑드 대통령은 전날 테러로 숨진 희생자 수가 최소 127명이라고 밝혔다.

박현정 기자 saram@hani.co.kr

▷파리 ‘최악’ 테러 150여명 사망…이슬람극단주의 가능성
▷지하드 세력 “파리 불바다…칼리프가 공격”
▷“젊은 총격범들 15분간 난사…파리 공연장 순식간에 피바다”
올랑드 대통령 “파리서 전례 없는 테러”…국가 비상사태 선포
▷‘파리 테러’ 전세계 충격…오바마 “반드시 심판”
▷정부 “파리 테러 한국인 피해 확인 안돼”…긴급 대책회의
▷9·11테러 이후 주요 테러사건 일지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국제 많이 보는 기사

시진핑·우원식 40분 만나…“APEC 정상회의 방한 진지하게 고려” 1.

시진핑·우원식 40분 만나…“APEC 정상회의 방한 진지하게 고려”

그리스 산토리니 비상사태 선포…“열흘간 7700회 지진 감지” 2.

그리스 산토리니 비상사태 선포…“열흘간 7700회 지진 감지”

미국 전기차 정책 축소 신호탄?…고속도로 충전소 건설 지원 중단 3.

미국 전기차 정책 축소 신호탄?…고속도로 충전소 건설 지원 중단

트럼프 ‘선한 강대국 미국’ 상징 USAID 직원 70% 감원 4.

트럼프 ‘선한 강대국 미국’ 상징 USAID 직원 70% 감원

‘친이스라엘’ 트럼프…네타냐후 전쟁 범죄 영장 발부한 ICC 제재 5.

‘친이스라엘’ 트럼프…네타냐후 전쟁 범죄 영장 발부한 ICC 제재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