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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중동·아프리카

베이루트 폭발참사로 30만명 갈 곳 잃어…도시절반 피해

등록 2020-08-05 19:33수정 2020-08-05 19:34

사망자 100명·부상자 4천명 넘어서…피해액 3.5조∼6조원 추산
5일(현지시간) 레바논 베이루트 대폭발 현장에서 경찰과 감식반원들이 원인 조사를 벌이고 있다. 전날 이곳에서 발생한 두 차례의 폭발로 100여명이 숨지고 4천여명이 부상했다. 베이루트/AP연합뉴스
5일(현지시간) 레바논 베이루트 대폭발 현장에서 경찰과 감식반원들이 원인 조사를 벌이고 있다. 전날 이곳에서 발생한 두 차례의 폭발로 100여명이 숨지고 4천여명이 부상했다. 베이루트/AP연합뉴스

지중해 연안 레바논의 수도 베이루트에서 4일(현지시간) 발생한 초대형 폭발 참사로 30만명이 갈 곳을 잃는 등 도시 절반 이상이 피해를 봤다고 베이루트 당국이 집계했다. 피해액은 30억 달러(3조5천700억원)를 상회할 것으로 추산됐다.

마완 아부드 베이루트 주지사는 5일 AFP 통신에 "베이루트 폭발 참사로 25만∼30만명이 집을 잃은 것으로 생각된다"면서 "피해액은 30억∼50억 달러(5조9천400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당국이 현재 공식적으로 피해를 집계하고 있다면서 폭발 참사로 도시의 절반 이상이 피해를 봤다고 설명했다.

앞서 레바논 적신월사(적십자사에 해당)는 이번 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100명, 부상자는 4천명을 넘어선 것으로 추산했다. 레바논 적신월사는 "우리 팀은 주변 지역에서 여전히 수색과 구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폭발로 인한 파편 아래 희생자가 아직 더 있다고 설명했다. 폭발 참사 다음 날 아침을 맞은 베이루트에서는 통곡 속에 수색과 구조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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