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개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힘입어 1,590선을 돌파하며 하루 만에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9일 코스피지수는 전날 대비 10.77포인트(0.68%) 오른 1,593.42로 마감됐다. 이날 지수는 단기급등 부담에도 투자심리 호조에 힘입어 0.26포인트(0.02%) 오른 1,582.91로 출발한후 차익매물이 나오며 약세로 반전하기도 했으나 철강, 기계, 화학 등 기존 주도주들이 강세를 보이며 상승세로 전환했다.
특히 일본 증시가 상승세로 반전하고 중국 증시가 강세를 지속함에 따라 장 후반 상승폭이 확대됐다. 개인과 기관은 조선, 유통, 화학 등을 중심으로 각각 1천256억원어치와 772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장세를 이끌었고 외국인은 반대로 종전 주도업종에 대규모 매물을 쏟아내며 1천988억원어치를 순매도, 차익을 실현했다. 프로그램은 291억원의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기계(2.85%), 철강(1.26%), 보험(1.21%), 의료정밀(2.99%), 화학(1.36%) 등이 1% 이상 오르며 상승세를 주도했으나 전기.전자, 운수장비, 전기가스, 섬유 등은 소폭 하락했다. 메리츠화재는 지주사로 전환할 것이라는 소문이 시장에 퍼지며 장 초반 급등하다 차익매물이 나오며 1.59% 상승한 채 마감됐다.
삼성화재와 동부화재, 현대해상, LIG손해보험 등 손보주들도 업황 개선 기대감으로 0.3~5% 상승했다. 한국금융지주와 현대증권, 동양종금증권, 대신증권 등 일부 증권주들은 전날 급락세에서 벗어나 1~2% 가량 반등했다. POSCO(0.99%)와 현대제철(3.78%), 동국제강(1.22%), 현대하이스코(3.70%) 등 철강주들은 업황개선 기대감이 이어지며 동반 급등했다. 두산은 지주사 전환이 긍정적으로 평가되며 7.85% 급등, 나흘 연속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롯데쇼핑(5.71%)은 해외 언론이 저평가됐다고 보도한 데 힘입어 급등한 것을 비롯, 롯데미도파(1.96%), 현대백화점(0.99%), 신세계(0.98%) 등 유통주들이 하반기 이익 개선 전망과 가격 매력이 부각되며 강세를 보였다. 삼성테크윈은 1.4분기에 이어 2.4분기 실적도 좋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며 3.53% 상승, 7일 연속 오름세를 탔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는 차익매물이 나오며 0.3~0.4% 하락했다. 동아제약과 LG생명과학, 종근당 등 최근 상승장에서 약세를 지속해온 제약주들은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며 1~3% 안팎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상승종목은 상한가 16개 등 447개, 하락종목은 하한가 1개 등 318개였다.
삼성화재와 동부화재, 현대해상, LIG손해보험 등 손보주들도 업황 개선 기대감으로 0.3~5% 상승했다. 한국금융지주와 현대증권, 동양종금증권, 대신증권 등 일부 증권주들은 전날 급락세에서 벗어나 1~2% 가량 반등했다. POSCO(0.99%)와 현대제철(3.78%), 동국제강(1.22%), 현대하이스코(3.70%) 등 철강주들은 업황개선 기대감이 이어지며 동반 급등했다. 두산은 지주사 전환이 긍정적으로 평가되며 7.85% 급등, 나흘 연속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롯데쇼핑(5.71%)은 해외 언론이 저평가됐다고 보도한 데 힘입어 급등한 것을 비롯, 롯데미도파(1.96%), 현대백화점(0.99%), 신세계(0.98%) 등 유통주들이 하반기 이익 개선 전망과 가격 매력이 부각되며 강세를 보였다. 삼성테크윈은 1.4분기에 이어 2.4분기 실적도 좋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며 3.53% 상승, 7일 연속 오름세를 탔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는 차익매물이 나오며 0.3~0.4% 하락했다. 동아제약과 LG생명과학, 종근당 등 최근 상승장에서 약세를 지속해온 제약주들은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며 1~3% 안팎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상승종목은 상한가 16개 등 447개, 하락종목은 하한가 1개 등 318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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