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부동산

서울 강북권에 연내 4261가구 분양

등록 2017-08-25 15:23수정 2017-08-25 16:05

13개 단지…“중도금 대출 축소로 자금조달 유의해야”
서울 강북권 분양 예정 아파트. 각 업체 제공 *표를 누르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다음달부터 연말까지 서울 강북권 13개 단지에서 신규 아파트 4261가구가 선보인다. ‘8·2 부동산 대책’에 따라 투기수요가 위축되면서 실수요자들에게 내집 마련 기회가 더 많이 돌아갈 것으로 예상된다.

25일 건설업계 말을 종합하면, 다음달 중랑구 면목동에서는 ㈜한양이 ‘한양수자인 사가정 파크’ 497가구 가운데 전용면적 23~84㎡ 236가구를 분양한다. 면목동 재개발 사업지 중 올해 첫 분양 단지로, 서울지하철 7호선 사가정역을 통해 강남까지 20분대 이동 할 수 있다. 초소형인 23㎡부터 선호도가 높은 84㎡까지 다양한 주택형이 공급돼 실수요잘의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

서대문구에서는 북아현1-1촉진구역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신촌’ (일반분양 349가구), 홍제3구역에 지어지는 ‘효성해링턴플레이스’(일반분양 380가구)가 다음달 선보인다. 조합원 물량을 포함해 모두 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이면서 교통이 양호한 곳이다.

은평구에서는 대림산업과 롯데건설이 응암2구역에 짓는 ‘e편한세상 롯데캐슬’이 다음달 분양을 앞두고 있다. 이 단지는 전체 2011가구 중 전용면적은 39~114㎡ 525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서울지하철 3호선 녹번역세권으로 교통이 양호하다.

그밖에 노원구에서는 상계주공8단지를 재건축하는 ‘상계 꿈에그린(가칭·한화건설)’이 12월 분양을 앞두고 있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49~114㎡ 1062가구로, 일반분양은 78가구에 그친다.

전문가들은 실수요자라도 신중한 청약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김규정 엔에이치(NH)투자증권 부동산 연구위원은 “청약 가점제 확대로 실수요자의 당첨 가능성은 높아졌지만 투기과열지구 지정으로 중도금 대출이 40%로 축소된 만큼 자금조달 계획을 꼼꼼히 점검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종훈 기자 cjhoon@hani.co.kr

◎ Weconomy 홈페이지 바로가기: https://www.hani.co.kr/arti/economy
◎ Weconomy 페이스북 바로가기: https://www.facebook.com/econohani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금융당국, 업비트 일부 영업정지 처분 통보…“최종 제재안은 아냐” 1.

금융당국, 업비트 일부 영업정지 처분 통보…“최종 제재안은 아냐”

중국 전기차 마침내 한국 상륙…공격적 가격 내세워 2.

중국 전기차 마침내 한국 상륙…공격적 가격 내세워

고환율에 수입산 연어·쇠고기도 비싸서 못 사먹겠네 3.

고환율에 수입산 연어·쇠고기도 비싸서 못 사먹겠네

연세대 심은지 교수팀, 화학 반응을 더 빠르고 정확하게 예측한다! 4.

연세대 심은지 교수팀, 화학 반응을 더 빠르고 정확하게 예측한다!

중국 BYD, 2천만원대 SUV ‘아토3’ 한국 출시 5.

중국 BYD, 2천만원대 SUV ‘아토3’ 한국 출시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