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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산업·재계

일본, 다음달 11일부터 개인여행 재개 등 입국 규제 완화

등록 2022-09-23 09:33수정 2022-09-23 14:46

기시다 총리, 뉴욕서 기자회견
하나투어 “9월 일본 예약 776%↑”
지난 5월 일본 도쿄 아사쿠사 센소지 주변. EPA 연합뉴스
지난 5월 일본 도쿄 아사쿠사 센소지 주변. EPA 연합뉴스

직장인 이아무개씨는 올 겨울 해외여행을 고민하고 있다. 필리핀 마닐라와 일본 후쿠오카를 두고 고민해왔다. “일본 정부가 10월부터 개인 여행 비자 면제 등 제한 조건을 해제한다고 하던데, 그 경우 일본으로 갈 계획”이라던 이씨는 후쿠오카 쪽으로 선택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다음달 11일부터 해외 관광객의 개인 자유여행과 비자 면제를 재개하는 등 입국 조처를 대폭 완화하겠다고 22일(한국시각)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방문중인 미국에서 내외신 기자회견을 통해 밝혔다. 그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입국 규제를 다음달 11일부터 미국 수준으로 완화하겠다”며 하루 5만명인 입국자 상한 해제, 단기 입국자에 대한 비자 면제 재개, 방일 관광객의 개인여행 재개 등을 제시했다.

여행·항공업계는 늘어날 일본 여행객 맞이 준비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날 참좋은여행은 “제2의 일본여행 호황기를 맞이할 가능성이 있다. 일본 전지역 상품을 긴급 재정비한다”고 밝혔다. 하나투어도 ‘기다렸던 일본여행’ 기획전을 연다. 에어서울은 이달 27일 인천~도쿄 나리타 노선을 시작으로, 다음달 30일에는 인천~오사카, 인천~후쿠오카 운항을 재개하며 일본 노선을 본격 확대한다고 밝혔다. 하나투어는 “23일 기준 하나투어의 이달 1일부터 22일까지의 일 평균 해외여행 예약은 8월과 비교해 173.7% 증가했는데, 일본은 같은 기간 776.6% 증가했다. 9월 예약 중 일본이 차지하는 비중은 36.1%로 가장 높았다”고 했다.

최우리 기자 ecowoor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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