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의 한 시장에서 여러 종류의 쌀을 팔고 있다. 캄보디아 쌀 ‘재스민 라이스’는 수차례 세계 최고의 쌀로 선정됐다. 연합뉴스
베트남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식량안보 확보 차원에서 잠정 중단했던 쌀 수출을 재개한다.
12일 베트남뉴스통신(VNA) 등 현지 언론 및 외신에 따르면 응우옌 쑤언 푹 총리는 산업통상부의 쌀 수출 재개 방안을 승인했다. 이달 수출량은 40만t이 될 예정이다.
푹 총리는 이어 관계 당국에 농민과 쌀 수출업자들의 이익을 보장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앞서 산업통상부는 6일 푹 총리에게 쌀 수출을 재개하되 4∼5월 수출량을 80만t으로 제한할 것을 건의했다. 이 수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가량 감소한 것이다. 세계 3대 쌀 수출국인 베트남은 지난 중국, 필리핀, 아프리카 등지로 쌀 637만t을 수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베트남 정부는 지난달 24일부터 코로나19 사태와 메콩강 삼각주 지역의 가뭄 및바닷물 역류 등에 따른 자국 내 쌀 수급 상황을 체크하기 위해 쌀 수출을 잠정 중단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