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의 경제]
협동조합법 발효 앞두고
전북선 ‘국제컨퍼런스’
강원에선 성공사례 발표
성남에선 ‘경제한마당’ 올해 연말로 예정된 협동조합기본법 발효를 앞두고, 10월 들어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사회적경제 방식의 지역발전을 모색하는 다양한 행사가 쏟아지고 있다. 그레그 멕레오드 같은 협동조합 대가의 강연회도 열린다. 전라북도는 10월 2~4일 서울과 전북 일원을 오가며 ‘협동조합으로 지역개발하라’는 주제의 국제 컨퍼런스를 연다. 특히 전북의 각 기초 자치단체에서는 캐나다 퀘벡과 스페인의 몬드라곤, 이탈리아의 트렌티노의 현지 전문가들을 지역으로 초청해, 사흘동안 심도있게 지역활성화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갖는다. 전주시는 퀘벡, 완주군은 몬드라곤, 임실군은 트렌티노를 각각 자기 지역에 적합한 벤치 마킹 모델로 삼고 있다. 또, 전북발전연구원 주최로 3개국의 협동조합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전라북도 발전을 위한 각자의 견해를 밝히고 종합토론도 벌인다. 마지막 날에는 캐나다 케이프브레튼대학의 그레그 맥레오드 명예교수의 ‘협동조합으로 지역발전하라’는 제목의 특별강연에 이어 ‘협동조합 2012전북선언’을 채택할 예정이다. 강원도에서는 9일과 10일 이틀동안 ‘지속가능한 강원도와 협동사회경제’라는 제목의 지속가능발전대회가 열린다. 특히 2012년 세계협동조합의 해를 맞아 협동조합의 도시인 원주에서 모임을 갖는다. 원주협동사회경제네트워크와 원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관하는 논의의 큰 주제는 ‘협동조합, 지역의 미래를 말하다’ ‘원주의 협동조합을 말하다’ 등이다. 커뮤니티카페, 공동육아, 생활협동조합 등의 다양한 협동조합 성공사례도 발표된다. 경기 성남시는 지난해에 이어 2년째 ‘성남시 살림의 경제 한마당’을 5, 6일 이틀동안 성남시청에서 연다. 올해의 주제는 ‘사회적경제와 만나는 협동조합의 해’이다. ‘협동사회경제, 성남에서 길을 찾다’는 제목의 포럼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올해 포럼에서는 성남의 사회적경제를 대표하는 주민신협과 성남시사회적기업협의회가 공동으로 성남협동사회네트워크의 구축과 협동기금 조성을 제안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협동조합 책의 출간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그레그 멕레오드 교수의 <협동조합으로 지역개발하라>에 이어 <지역을 살리는 협동조합 만들기 7단계>가 번역돼 나온다. 한살림은 5일 서울 장충동의 한살림 교육장으로 멕레오드 교수를 초청해 출판기념 강연회를 갖는다. 각 지역의 여러 생협이나 신협, 농업기술센터, 교사모임 등에서도 협동조합 강연행사 및 공부모임을 연이어 열고 있다. 김현대 선임기자 <한겨레 인기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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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선 ‘국제컨퍼런스’
강원에선 성공사례 발표
성남에선 ‘경제한마당’ 올해 연말로 예정된 협동조합기본법 발효를 앞두고, 10월 들어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사회적경제 방식의 지역발전을 모색하는 다양한 행사가 쏟아지고 있다. 그레그 멕레오드 같은 협동조합 대가의 강연회도 열린다. 전라북도는 10월 2~4일 서울과 전북 일원을 오가며 ‘협동조합으로 지역개발하라’는 주제의 국제 컨퍼런스를 연다. 특히 전북의 각 기초 자치단체에서는 캐나다 퀘벡과 스페인의 몬드라곤, 이탈리아의 트렌티노의 현지 전문가들을 지역으로 초청해, 사흘동안 심도있게 지역활성화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갖는다. 전주시는 퀘벡, 완주군은 몬드라곤, 임실군은 트렌티노를 각각 자기 지역에 적합한 벤치 마킹 모델로 삼고 있다. 또, 전북발전연구원 주최로 3개국의 협동조합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전라북도 발전을 위한 각자의 견해를 밝히고 종합토론도 벌인다. 마지막 날에는 캐나다 케이프브레튼대학의 그레그 맥레오드 명예교수의 ‘협동조합으로 지역발전하라’는 제목의 특별강연에 이어 ‘협동조합 2012전북선언’을 채택할 예정이다. 강원도에서는 9일과 10일 이틀동안 ‘지속가능한 강원도와 협동사회경제’라는 제목의 지속가능발전대회가 열린다. 특히 2012년 세계협동조합의 해를 맞아 협동조합의 도시인 원주에서 모임을 갖는다. 원주협동사회경제네트워크와 원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관하는 논의의 큰 주제는 ‘협동조합, 지역의 미래를 말하다’ ‘원주의 협동조합을 말하다’ 등이다. 커뮤니티카페, 공동육아, 생활협동조합 등의 다양한 협동조합 성공사례도 발표된다. 경기 성남시는 지난해에 이어 2년째 ‘성남시 살림의 경제 한마당’을 5, 6일 이틀동안 성남시청에서 연다. 올해의 주제는 ‘사회적경제와 만나는 협동조합의 해’이다. ‘협동사회경제, 성남에서 길을 찾다’는 제목의 포럼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올해 포럼에서는 성남의 사회적경제를 대표하는 주민신협과 성남시사회적기업협의회가 공동으로 성남협동사회네트워크의 구축과 협동기금 조성을 제안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협동조합 책의 출간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그레그 멕레오드 교수의 <협동조합으로 지역개발하라>에 이어 <지역을 살리는 협동조합 만들기 7단계>가 번역돼 나온다. 한살림은 5일 서울 장충동의 한살림 교육장으로 멕레오드 교수를 초청해 출판기념 강연회를 갖는다. 각 지역의 여러 생협이나 신협, 농업기술센터, 교사모임 등에서도 협동조합 강연행사 및 공부모임을 연이어 열고 있다. 김현대 선임기자 <한겨레 인기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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