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경제일반

산업부, 화물연대 운송거부 대응 비상대책반 가동

등록 2022-11-25 10:01수정 2022-11-25 10:06

시멘트·철강 업종 출하 차질 발생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가 총파업에 돌입한 24일 오후 광주 서구 기아 오토랜드 광주2공장 완성차주차장에서 카캐리어 가동률이 떨어지며 완성차가 쌓여가고 있다. 연합뉴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가 총파업에 돌입한 24일 오후 광주 서구 기아 오토랜드 광주2공장 완성차주차장에서 카캐리어 가동률이 떨어지며 완성차가 쌓여가고 있다. 연합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 화물연대 집단운송 거부에 따라 장영진 1차관을 반장으로 하는 비상대책반을 구성해 가동에 들어갔다고 25일 밝혔다. 운송거부 첫날인 24일 오후 비상대책반은 서울 여의도 전력기반센터에서 주요 업종에 대한 피해 및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피해 최소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1차 회의를 열었다.

비상대책반은 철강, 자동차, 석유화학 등 주요 업종과 더불어 정유, 전력 등 주요 에너지 분야 유관 부서가 참여해 그동안의 대응 상황과 피해 영향을 점검하고 대응 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산업부는 전했다. 1차 점검 회의에서는 운송거부 돌입에 대비해 생산제품 조기 출하, 공정 내외 적재공간 확대, 대체 운송수단 확보 등 주요 업종별 대응 현황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운송거부 개시 첫날 업종별 영향 점검 결과 시멘트, 철강 분야에선 주요 업체별로 출하 차질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산업부는 밝혔다. 특히 시멘트 업종의 경우 레미콘 등 최종 수요처의 적재능력(통상 2일 안팎)이 적어 건설현장 등에서 곧바로 업무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우려된다. 기타 주요 업종에서 가시적인 피해규모는 아직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부는 비상대책반을 중심으로 운송거부와 관련해 주요 업종에 대한 일일 상황 점검을 벌이고 물류차질로 인한 피해 및 대응 방안, 업계의 긴급 애로사항 파악 및 해소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영배 선임기자 kimyb@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1.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2.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3.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4.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5.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