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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삼성 준감위, ‘준법 경영’ 토론회 열기로

등록 2022-01-11 14:34수정 2022-01-11 17:47

18일 오후 2시, 대한상의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누리집 갈무리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누리집 갈무리
삼성 준법감시위원회(위원장 김지형)가 18일 오후 2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대기업 컴플라이언스의 현황과 개선 방안’을 주제로 토론회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이봉의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대기업집단 컴플라이언스의 특성과 발전 방향 : 삼성준법감시위원회를 중심으로’라는 제목으로 1부 주제발표를 하고 정준혁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박종근 지멘스코리아 윤리경영실장이 토론에 나설 예정이다. 2부에선 강성부 케이씨지아이(KCGI) 대표가 ‘이해관계자를 통한 기업 컴플라이언스’를 주제로 발표를 하고 신진영 자본시장연구원장, 박경서 고려대 경영대 교수가 토론을 할 예정이다.

김지형 위원장은 “지난 2년가량의 위원회 1기 경험을 밑거름 삼아 바람직한 기업 컴플라이언스(준법)의 이정표를 세우는 공론의 장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토론회 현장에는 참석할 수 없으며, 유튜브로 실시간 방송할 예정이다. 위원회 홈페이지(www.samsungcompliance.com)를 통해서도 시청 가능하다고 위원회는 밝혔다.

삼성 준감위는 삼성전자를 비롯한 삼성 7개 계열사에 대한 준법감시 활동을 벌이고 있는 외부 기구다. 1기 위원회는 다음 달 초 2년에 걸친 임기 만료에 이른다.

김영배 선임기자 kimyb@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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