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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쇼핑·소비자

맥도날드도 가격 인상…버거값 모두 올랐다

등록 2022-02-10 10:54수정 2022-02-10 13:01

버거 세트 등 최대 300원 인상
“원재료 가격·물류비 상승 때문”
맥도날드가 오는 17일부터 일부 메뉴 가격을 인상한다. 서울의 한 맥도날드 매장. 연합뉴스
맥도날드가 오는 17일부터 일부 메뉴 가격을 인상한다. 서울의 한 맥도날드 매장. 연합뉴스
‘업계 1위' 맥도날드가 가격 인상 행렬에 합류하면서 주요 햄버거 프랜차이즈 가격이 모두 올랐다.

맥도날드는 오는 17일부터 30여개 메뉴 가격을 100~300원씩 인상한다고 10일 밝혔다. 평균 인상률은 2.8%다.

품목별로 보면 불고기 버거 단품이 2200원에서 2300원으로 100원 오르고, 아메리카노 스몰 사이즈는 1700원에서 1900원으로 200원 인상된다. 버거 세트 메뉴에선 불고기 버거 세트와 맥치킨 모짜렐라 세트, 쿼터파운더 치즈 세트 등이 최대 300원씩 오른다. 인기 메뉴로 꼽히는 빅맥 세트와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 세트는 이번 가격 인상 품목에서 제외됐다.

맥도날드는 가격 인상 배경에 대해 “지속적인 원재료 가격 및 국제 물류비 상승 속에서 최상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내린 불가피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가격 인상에 대한 소비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조만간 맥도날드 공식 애플리케이션에서 포인트 적립 등 할인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해 말부터 주요 햄버거 프랜차이즈들의 도미노 가격 인상이 이어졌다. 가장 많은 매장을 운영 중인 맘스터치는 지난 3일부터 버거 21종과 뼈 치킨 7종의 가격을 각각 300원과 900원씩 올렸다. 버거킹은 지난달 7일부터 햄버거 25종을 포함한 총 33종의 가격을 평균 2.9% 인상했고, 롯데리아는 지난해 말 제품 가격을 평균 4.1% 올렸다.

옥기원 기자 o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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