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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방송·연예

‘가왕’에 거침없는 돌직구를 날리다

등록 2013-05-31 19:16수정 2013-07-15 14:56

‘서정민·이승한의 잉여싸롱’
‘서정민·이승한의 잉여싸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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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TV>(www.hanitv.com) 컬처 비평 ‘서정민·이승한의 잉여싸롱’ 첫회
www.hanitv.com/23761
<한겨레티브이(TV)>가 컬처(대중문화) 비평 프로그램 ‘서정민·이승한의 잉여싸-롱’(이하 ‘잉여싸롱’)을 선보인다. 잉여싸-롱은 음악, 드라마, 예능 프로그램, 영화 등 대중문화 전반의 이슈를 도마에 올려 날카롭게 헤집는다. 딱딱하거나 점잔 빼지 않고 거침없는 돌직구를 날린다.

진행자 서정민은 <한겨레> 문화부 기자로 10여년 동안 방송과 영화 등 대중문화 전반을 두루 취재하고 지금은 음악 쪽을 맡고 있다. ‘티브이 평론’이 주업인 이승한은 <한겨레> 토요판에 대중문화 인물비평 ‘이승한의 술탄 오브 더 티브이’를 연재하고 있다. 독특한 시각이 담긴 시원시원한 칼럼으로 ‘평론계의 젊은 피’로 떠오르고 있다.

이승한은 “티브이 평론, 대중문화 비평은 남아도는 생산력으로 하는 잉여짓”이라고 말한다. 서정민은 취재한 내용을 지면에 다 쓰지 못해 늘 입이 근질근질했다. 그는 “쓰는 기자가 아니라 말하는 기자로 살롱 같은 편안한 분위기에서 대중문화를 놓고 수다 떨기”를 원했다. 여기에 제작진은 “이왕 시작한 것, 어쨌든 길(‘롱’)게 ‘싸’는 프로그램을 만들겠다”고 가세했다. 그래서 탄생한 것이 잉여싸-롱이다.

두 진행자는 첫 만남부터 ‘가왕’ 조용필을 저격 대상으로 삼았다. 가왕은 19집 <헬로>(Hello)를 내놓고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었다.

“사실 ‘바운스’는 소녀시대가 불렀어도 어색하지 않았을 거예요. 하지만 ‘세월이 지나도 계속 듣게 될까’라는 점에서는, 모르겠어요. 두말할 것 없는 웰메이드 음반이지만, 그만의 색깔을 농축하지 못한 19집, 개인적으로 아쉬웠어요.”(서정민)

“제 나이 또래에 조용필 노래를 완창할 수 있는 사람들은 ‘나가수’를 본 사람들이겠죠. 사실 천하의 가왕도 젊은이들에게 낯설어요. 그래서 그만의 음악을 농축한 앨범이 나왔다면 지금처럼 폭발적인 반응이 나오긴 힘들었을 거예요.”(이승한)

평가는 엇갈린다. 끝까지 보지 않으면 자칫 가왕 팬들이 불편할 만한 거침없는 토크, 아래 정보무늬(QR코드)나 <한겨레티브이>를 통해서 확인하시길.

조소영 <한겨레티브이> 피디 azuri@hani.co.kr

[잉여싸롱] 헬로 조용필, '가왕'에 보내는 헌정 비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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