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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문화일반

출구조사·개표방송, TV는 KBS가 앞섰다

등록 2022-06-02 10:45수정 2022-06-02 11:56

SBS는 2049 시청률과 유튜브 접속자 앞서

1일 치러진 6·1 지방선거 출구조사 발표의 순간에 티브이를 보던 시청자의 눈은 <한국방송1>(KBS1)로 가장 많이 쏠렸다.

2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의 집계를 보면,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된 1일 오후 7시30분 무렵 <한국방송1>에서 방영한 <2022 지방선거 개표방송>이 시청률 6.2%로 동시간대 프로그램 중에서 가장 높았다. 같은 시간 서울시장·경기지사 출구조사를 자체적으로 실시해 발표한 <제이티비시>(JTBC) 개표방송은 0.9%로 다소 낮았다.

지상파 3사의 저녁 뉴스를 기준으로도(8~9시대) <한국방송>의 <9시 뉴스>가 9.2%로 높았다. <에스비에스>(SBS)의 <8시 뉴스>는 5.1%, <문화방송>(MBC)의 <뉴스데스크>는 3.2%로 나타났다. 

반면, 2049 시청층은 <에스비에스>를 선택했다. <에스비에스>는 개표가 시작되면서부터 2049 시청률 1위를 지켰다.

1일 방영된 프로그램 중에서 2049 시청률 톱10에 <에스비에스> 선거방송이 1, 2, 4, 6위에 올랐다. 출구조사가 발표된 오후 7시30분 무렵 티브이에서 <한국방송1>을 가장 많이 찾았다면, 온라인에서는 <에스비에스> 유튜브에 5.9만명이 접속했다. 두 방송사 유튜브를 2배 이상 앞섰다.  

<한국방송>이 전반적으로 차분한 분위기에서 드론 300대를 띄우며 중간중간 역동성을 살렸다면, <에스비에스>는 컴퓨터그래픽(시지)을 활용한 볼거리를 제공해 ‘트렌디’한 젊은 세대의 눈길을 끌었다.

<문화방송>의 개성있는 화면도 눈에 띄었다. 우리 주변에서 사라져 가는 건물과 공간을 펜으로 그려낸 ‘드로잉 포맷’, 후보자의 특징을 담아낸 ‘10초 초상화’, 전통 공예, 붓글씨 등 정통성을 담아냈다. <문화방송>은 “지난 3월9일 진행된 대통령 선거방송 이후 3개월이 채 안 되는 짧은 기간 동안 역량을 총동원했다”고 밝혔다. 

남지은 기자 myviolle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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