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세를 여행하는 사람들〉
〈중세를 여행하는 사람들〉 일본의 저명한 서양 중세사학자 아베 긴야가 쓴 중세 생활사. 농민·목자·나루지기·목로주점 주인·제분업자·목욕탕 주인·집시·거지 등 중세를 살았던 사람들의 다양한 면면을 가까이서 살핀다. ‘아이들을 몰고 사라진 피리 부는 사나이’ 전설의 실제 사건을 다룬 <하멜른의 피리 부는 사나이>(양억관 옮김)도 함께 나왔다. 오정환 옮김/한길사·1만3000원.
〈생각의 기차1·2〉 독일 괴팅겐대에서 철학과 물리학을 복수전공한 이상하 박사가 과학적 발견의 역사를 에피소드와 에피소드를 연결해 살폈다. 각 발견 사례를 기차역에 비유하고 발견 사례들을 이어 거대한 철로망을 만들어낸다. 책을 읽고나면 과학적 발견이 서로 어떻게 연결됐는지, 과학적 발견 과정에는 어떤 시대적 고민이 배어 있는지 깨닫게 된다. /궁리·각 권 1만800원.
〈그 남자의 비블리오필리〉 일간지 책 담당 기자가 <체 게바라 평전>에서부터 <브람스를 좋아하세요>까지, 직업상 늘 접할 수밖에 없는 세상의 수많은 책들 중에서 인상 깊은 책 166권을 골라 역사, 인간, 인생, 문화라는 네 가지 주제로 나누어 소개한다. ‘비블리오필리’란 책을 독립된 물건으로서 수집하고 감상하는 취미를 뜻한다고 한다. 허연 지음/해냄·1만3000원.
〈생각의 기차1·2〉
〈그 남자의 비블리오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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