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대구 수성구 대구스타디움 앞에 코로나19 확진자를 이송할 119구급차들이 대기하고 있다. 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대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또 숨졌다.
대구시는 10일 오전 10시46분 83살 여성(환자번호 5085번)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 여성은 지난 2일 발열과 설사 증세로 대구의료원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다음 날 확진 판정이 났다. 이후 폐렴 증세로 지난 4일 병원에 입원해 음압병상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이 여성은 고혈압을 앓고 있었다.
이 여성이 사망함에 따라 전국 코로나19 사망자는 59명으로 늘었다. 대구시는 이 여성이 대구의 41번째 사망자라고 밝혔다.
김일우 기자 cooly@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