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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모든 해안가 대피명령…태풍 ‘카눈’ 북상, 항공편 결항 늘어

등록 2023-08-09 10:08수정 2023-08-09 10:30

제6호 태풍 카눈이 한반도를 향해 북상중인 9일 오전 제주 한라산국립공원 어리목 탐방로의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 연합뉴스
제6호 태풍 카눈이 한반도를 향해 북상중인 9일 오전 제주 한라산국립공원 어리목 탐방로의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 연합뉴스

제6호 태풍 ‘카눈’의 북상에 따라 제주도는 9일 오전 9시를 기해 도내 모든 해안가에 접근을 금지하는 대피명령이 발령됐다. 대피명령이 발령되면 갯바위, 방파제, 어항시설, 연안절벽 등에 접근할 수 없으며, 위반할 경우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에 따라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물리게 된다.

제주도는 같은 시간 태풍 대비 비상 최고 단계인 비상 3단계로 격상해 24시간 비상근무 체제에 들어가 태풍 ‘카눈’으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점검과 예방에 나섰다. 공무원 및 자율방재단은 인명피해 우려지역 180곳을 사전 통제하고 취약지역 297곳에 대한 집중 예찰에 들어갔다.

제주와 다른 지방을 잇는 뱃길은 이날부터 전면 통제에 들어가 제주~목포 항로 등 8개 항로가 통제됐다. 제주 기점 항로노선도 이날 오전 9시 현재 국제선 출·도착 8편을 포함해 모두 69편이 결항됐다. 일부 학교도 등·하교 시간을 조정하거나 개학일을 변경했다.

제주에는 이날부터 10일까지 산지에 30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는 것을 비롯해 100~200㎜의 호우와 함께 순간 최대풍속 초속 25~35m의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한다. 이날 오전 9시를 기해 제주 산간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됐다.

허호준 기자 hoj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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