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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멈춤’ 대책에도…광주·전남 신규 확진 322명 ‘역대 최다’

등록 2022-01-12 11:45수정 2022-01-12 11:55

목포는 13~14일 모든 시민 전수조사하기로
방역당국 의료진이 최근 광주 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방역당국 의료진이 최근 광주 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2주간 방역 강화와 잠시 멈춤 운동 등 대책에도 광주·전남에서 코로나19 발생 이후 역대 최다 확진자가 나왔다.

12일 광주시와 전남도의 말을 종합하면, 전날 두 지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광주 158명, 전남 164명으로 모두 322명이었다. 생활권이 같은 두 지역 확진자는 8일 204명, 9일 219명, 10일 264명으로 증가하다 전날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광주시는 요양시설과 어린이집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전날 광산구 한 요양시설에서 32명, 서구 한 어린이집에서 12명이 확진됐다. 동구 요양병원과 정신병원에선 각각 14명·3명이 추가되면서 누적 확진자가 91명과 38명으로 늘었다. 광산구 한 초등학교에서 5명, 광산구 한 제조업체에서 3명이 추가됐다.

전남도는 목포·무안 등 서부권에서 확산세가 거세다. 목포는 지난 4일 33명이 확진된 뒤 5일 19명, 6일 44명, 7일 34명, 8일 44명, 9일 33명, 10일 41명, 11일 70명 등으로 증가 추세다. 목포시는 상황 악화를 막기 위해 13~14일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시행하기로 했다. 무안은 청계 농공단지 육가공 업체를 고리로 40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목포시는 “행정력을 총동원해 위기를 극복하겠다”며 “생활권이 겹치는 무안군과도 적극적으로 공조하겠다”고 전했다.

안관옥 기자 okah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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