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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이 지역] 노무현 사위-원조 친박, 박근혜 외가에서 격돌

등록 2020-04-07 15:21수정 2020-04-07 17:32

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
곽상언(왼쪽)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박덕흠(오른쪽) 미래통합당 후보.
곽상언(왼쪽)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박덕흠(오른쪽) 미래통합당 후보.
‘노무현 대 박근혜’.

충북 동남 4군으로 불리는 보은·옥천·영동·괴산 선거구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꼬리표 대결’이 관심을 끈다. ‘노무현 대통령의 사위’ 곽상언(49)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원조 친박(친박근혜)’ 박덕흠(67) 미래통합당 후보가 맞붙었다. 곽 후보가 3선을 노리는 박 후보에게 도전했다.

곽 후보는 지난 2월 출마 선언에서 장인인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정치를 계승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그는 “영동이 본적지고 아버지 등 집안 어른들이 이곳에 사셨다. 여기는 보수 텃밭으로 험지다. 노 전 대통령은 더한 험지에 뛰어들어 낙선을 감수했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옥천 출신으로, 19·20대 때 이곳에서 거푸 당선된 ‘친박’계다. 옥천은 박 전 대통령의 어머니 육영수 여사의 고향이며, 외삼촌 육인수 전 의원은 이곳에서 내리 5선을 했다. 곽 후보는 ‘국정농단’ 사건으로 탄핵당한 박근혜 전 대통령을 상대로 국민 위자료 청구 소송을 진행했다.

<쿠키뉴스>가 여론조사 기관 조원씨앤아이에 맡겨 지난달 21~22일 조사해 지난달 25일 밝힌 여론조사(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조)에선 박 후보가 지지율 47.1%로 곽 후보(38.4%)를 앞섰다.

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사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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