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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대교 대첩’…충북지사·청주시장 후보 등 마지막 세 대결

등록 2022-05-31 14:48수정 2022-05-31 16:19

더불어민주당 송재봉(왼쪽 둘째) 청주시장 후보, 노영민(왼쪽 넷째) 충북지사 후보 등이 거리 유세를 하고 있다. 노영민 후보 캠프 제공
더불어민주당 송재봉(왼쪽 둘째) 청주시장 후보, 노영민(왼쪽 넷째) 충북지사 후보 등이 거리 유세를 하고 있다. 노영민 후보 캠프 제공

6.1지방선거 대미를 장식할 마지막 유세는 ‘맞불유세’ 형식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충북지사·청주시장 여야 후보와 지지자 등은 청주의 젖줄 무심천 청주대교 주변에 결집해 세 대결을 벌인다. 이들은 다리를 경계로 서로 마주 보며 마지막 유세 ‘청주대교 대첩’을 진행할 참이다.

더불어민주당 노영민 충북지사 후보와 송재봉 청주시장 후보 등은 31일 오후 6시께부터 청주대교 건너 동쪽 거리에서 막바지 세 결집에 나선다. 노영민 후보는 이날 ‘도민께 드리는 편지’에서 “이제 투표만 남았다. 꼭 투표해서 모두가 잘사는 충북, 사랑과 경제가 함께 꽃피는 충북을 만드는 데 함께 해 달라”고 밝혔다. 송 후보는 “청주를 새롭게 바꿀 사람, 시민과 소통할 사람, 송재봉에게 힘을 모아 달라”고 호소했다.

국민의힘 김영환 충북지사 후보(뒤쪽 왼쪽 넷째), 이범석 청주시장 후보(뒤쪽 왼쪽 다섯째) 등이 거리 유세를 하고 있다. 이범석 후보 캠프 제공
국민의힘 김영환 충북지사 후보(뒤쪽 왼쪽 넷째), 이범석 청주시장 후보(뒤쪽 왼쪽 다섯째) 등이 거리 유세를 하고 있다. 이범석 후보 캠프 제공

국민의힘 김영환 충북지사 후보, 이범석 청주시장 후보 등은 이날 오후 5시30분부터 청주대교 건너 서쪽 분수대 부근에서 유세를 진행할 참이다. 김영환 후보는 선거 운동 마지막 보도자료를 내어 “깨끗한 선거 운동을 마무리 짓고 엄중한 선택을 기다린다. 여러분이 투표해야 이긴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여러분의 한표 한표가 모여 압도적 지지율이 된다. 많은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김병우 충북교육감 후보 지지자 등이 성안길에서 유세하고 있다. 김병우 후보 캠프 제공
김병우 충북교육감 후보 지지자 등이 성안길에서 유세하고 있다. 김병우 후보 캠프 제공

기대를 모았던 진보·보수 교육감 후보들의 합동 유세는 열리지 않는다. 진보성향 김병우 충북교육감 후보는 이날 오후 6시께부터 청주 분평네거리에서 마지막 유세를 한다. 이 시간 보수성향 윤건영 후보는 봉명네거리에서 마무리 유세를 할 참이다. 애초 윤 후보가 분평네거리 유세를 계획한 김 후보 쪽에 합동 유세를 제안했지만 성사되지 않았다.

윤건영 충북교육감 후보(왼쪽 둘째)가 거리 유세를 하고 있다. 윤건영 후보 캠프 제공
윤건영 충북교육감 후보(왼쪽 둘째)가 거리 유세를 하고 있다. 윤건영 후보 캠프 제공

인진연 김 후보 쪽 홍보담당은 “윤 후보 쪽이 페이스북에 합동 유세 관련 글을 올린 것으로 안다. 공식 제안은 없었다. 이미 지지자 등과 분평네거리 마지막 유세를 계획하고 있었는데, 자리를 얻지 못하자 뒤늦게 숟가락 하나 얹는 식으로 불쑥 던지는 것은 예의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윤 후보 쪽 최동일 홍보담당은 “아름다운 유세 마무리를 위해 합동 유세를 제안했는데 아쉽다. 우린 우리 대로 마지막 유세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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