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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이 줄줄이 탈락…충북 단체장 최소 7명 바뀐다

등록 2022-05-11 17:18수정 2022-05-11 17:45

청주·옥천·단양 현역 경선서 패배
충북지사·보은·증평·영동군수 불출마
충북지역 한 행사장에서 만난 김영환(왼쪽) 국민의힘 충북지사 후보와 노영민(오른쪽) 민주당 충북지사 후보. 김영환 후보 캠프 제공
충북지역 한 행사장에서 만난 김영환(왼쪽) 국민의힘 충북지사 후보와 노영민(오른쪽) 민주당 충북지사 후보. 김영환 후보 캠프 제공

6.1지방선거를 앞두고 곳곳에서 변화의 바람이 분다. 정당 경선에서 현역 단체장이 정치 신인에게 잇따라 패해 본선에도 오르지 못하는가 하면, 현역 불출마 등으로 이번 선거에서 기초·광역 단체장 12명 가운데 7명의 얼굴이 바뀐다.

3선 이시종 충북지사는 이번 충북지사 선거에 나서지 않는다. 더불어민주당 노영민(65) 전 대통령실 비서실장, 국민의힘 김영환(67) 전 의원이 격돌한다.

3월 말 기준 충북 전체 유권자(136만6784명) 중 52%(71만1625명)가 사는 수부 도시 청주에선 이변이 일어났다. 재선을 노리던 한범덕(70) 현 시장이 민주당 경선에서 정치 신인 송재봉(53·전 청와대 행정관) 후보에 패했다. 청주는 민선 1기부터 단 한 차례도 재선 시장을 허락하지 않았다. 국민의힘에서도 정치 신인 이범석(55) 전 청주부시장이 나섰다.

현역 단체장이 경선에서 패한 곳은 청주뿐 아니다. 류한우(72) 단양군수는 국민의힘 경선에서 김문근(65) 후보에게 졌다. 단양부군수, 충북도 농정국장 등을 지낸 김 후보도 정치신인이다. 김 후보는 단양군 기획감사실장 등을 지낸 민주당 김동진(70) 후보와 겨룬다. 김재종(67) 옥천군수도 민주당 경선에서 황규철(56) 후보에게 졌다. 황 후보는 옥천문화원장을 지낸 국민의힘 김승룡(58) 후보와 맞대결한다. 이웃 영동은 재선의 박세복(60) 군수가 불출마하기로 하면서 군수가 바뀐다. 민주당 윤석진(55·영동군의원), 국민의힘 정영철(58·전 옥천영동축협조합장), 무소속 정일택(61·전 영동부군수) 후보가 3파전을 형성했다.

3선 정상혁(81·국민의힘) 보은군수, 홍성열(68·민주당) 증평군수도 불출마한다. 보은은 민주당 김응선(58·전 보은군의장), 국민의힘 최재형(58·전 보은군 기획감사실장), 무소속 이태영(61·전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사장) 후보 등이 격돌한다.

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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