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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사회서비스원 24일 전면 파업…“표적감사, 노동권 후퇴”

등록 2023-04-23 17:25수정 2023-04-24 02:31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서울시사회서비스원지부 관계자들이 17일 서울시청 앞에서 ‘서울시 공공돌봄 대책위원회' 발족 기자회견에서 피켓을 들고 있다. 공공운수노조 제공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서울시사회서비스원지부 관계자들이 17일 서울시청 앞에서 ‘서울시 공공돌봄 대책위원회' 발족 기자회견에서 피켓을 들고 있다. 공공운수노조 제공

공공운수노조 서울시사회서비스원지부가 24일 하루 전면파업에 나선다.

오대희 공공운수노조 서울시사회서비스원지부장은 23일 <한겨레>와의 통화에서 “애초 서울시의회가 4월 임시회에서 서사원 자구안을 점검하겠다고 밝혔으나 (정작) 17일 서사원이 낸 자구안은 ‘부족하다’고 퇴짜를 놓은 뒤 내일(24일) 열리는 보건복지위원회 회의에서도 서사원 현안 보고를 받지 않는 상황”이라며 “서사원을 없애겠다는 ‘표적감사’ 결과로 노동권과 돌봄권이 더 후퇴하는 걸 막기 위해 전면 파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서사원 노조가 하루 종일 파업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서사원과 공공운수노조 서사원지부 간 단체협약은 3월 17일부로 효력이 상실된 상태다. 게다가 통상 수입·지출 규모를 고려할 때 올해 책정된 예산(68억원)으로는 7월까지만 운영이 가능한 상황으로, 상반기 중에 추경이 이뤄져야만 현행대로 지속가능하다. 서사원은 지난 17일 ‘자체혁신방안’이라며 장기요양, 공공보육 등을 민간으로 이전하고 돌봄노동자 정규직 신규채용을 중단한다고 밝힌 바 있다.

박다해 기자 doal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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