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서울 강남역 인근에서 119 특수구조대원 등이 폭우로 휩쓸린 실종자들을 찾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연합
서울 서초동에 있는 릿타워에서 실종 사고가 접수됐으나 오인 신고로 확인됐다.
서울 서초소방서 긴급구조통제단은 14일 전날 저녁 7시50분에 수색을 종료하고 한시간 뒤쯤 현장 활동을 종료했다. 통제단은 “지하층 전체를 수색했으나 실종자가 발견되지 않았다. 애초 접수된 실종 신고는 오인 신고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중앙재해대책본부의 인명 피해 집계도 조정될 것으로 보인다. 14일 오전 9시 현재 최근 폭우에 따른 사망자는 13명이며 실종자는 6명에서 5명으로 줄었다.
곽진산 김경락 기자 sp96@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