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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도지사 당선되면 자유한국당 바꾸겠다”

등록 2018-06-11 17:27수정 2018-06-11 23:03

11일 기자회견 열어 ‘평당원 중심의 당 변화’ 강조
“현 정부, 정말 무능하고 오만한 정권” 비판
“김경수, 선거 끝나자마자 특검 수사 받아야”
김태호 자유한국당 경남도지사 후보는 11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경남도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사진 최상원 기자
김태호 자유한국당 경남도지사 후보는 11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경남도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사진 최상원 기자
“자유한국당의 변화를 위해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이기고 싶습니다. 용서해주시고 도와주십시오.”

김태호 자유한국당 경남도지사 후보는 지방선거를 이틀 앞둔 11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선거에 나와서 져본 적이 없는데, 이번 선거만큼 어려웠던 적은 없다. 참으로 어렵다. ‘당 때문에 못 찍어 주겠다, 누구 때문에 못 찍어 주겠다’고들 한다”라며 선거 과정의 어려움을 털어놨다.

김태호 후보는 또 “도지사로 당선되면 한국당에 역할을 해야 한다고 본다. 평당원으로서 당의 방향에 대해, 그리고 국민 뜻을 담아내는 의견 수렴 과정에 역할을 하겠다"며 평당원 중심으로 한국당을 변화시키겠다는 뜻을 명확히 밝혔다. 앞서 지난달 30일 기자간담회에서도 그는 “나는 평당원이다. 평당원들의 힘을 모아 당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한다. 새로운 한국의 꿈을 만들고 실천하는 사회적 운동이 중요하다. 그것이 나라를 진정으로 걱정하는 사람과 보수의 가능성을 열어가는 길이다. 그 방향으로 뜻을 모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한국당의 변화를 위해 평당원들의 힘을 모으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태호 후보는 현 정부에 대해 “경제정책은 한마디로 낙제점이다. 정말 무능하고 오만한 정권”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경쟁상대인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대해서도 “선거 끝나자마자 특검 수사를 받아야 하는 후보에게 위기의 경남을 맡길 수 없다”고 비판했다.

최상원 기자 csw@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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