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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밀양 세종병원 응급실 화재…사망 13명, 부상44명

등록 2018-01-26 08:31수정 2018-01-26 13:54

26일 아침 7시30분께 경남 밀양시 세종병원 응급실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아침 9시 현재 입원환자 5명이 숨지고 20여명이 다쳤다. 경남경찰청 제공
26일 아침 7시30분께 경남 밀양시 세종병원 응급실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아침 9시 현재 입원환자 5명이 숨지고 20여명이 다쳤다. 경남경찰청 제공
26일 경남 밀양 세종병원에서 불이 나 13명이 숨지고 40여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다.

이날 오전 7시 30분께 경남 밀양시 가곡동 세종병원 1층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1시간 40여분 만인 오전 9시 15분께 큰 불길은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현재까지 불이 난 건물에 있던 환자 등 52명을 인근의 다른 병원 4곳으로 이송했다.

이 가운데 8명이 숨진 것으로 소방당국은 파악했다. 나머지 11명은 중상, 33명은 경상을 입고 치료 중이다.

26일 아침 7시30분께 경남 밀양시 세종병원 응급실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아침 9시 현재 입원환자 5명이 숨지고 20여명이 다쳤다. 경남경찰청 제공
26일 아침 7시30분께 경남 밀양시 세종병원 응급실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아침 9시 현재 입원환자 5명이 숨지고 20여명이 다쳤다. 경남경찰청 제공

세종병원에 원래 입원 중이던 것으로 파악된 100명 중 나머지 인원에 대해서는 아직 구조 작업을 진행 중이다.

소방당국은 불이 난 병원과 맞붙은 별관동인 요양병원에 입원 중이던 환자 93명은 전원 바깥으로 대피시켰다. 다행히 이곳 입원환자들은 별다른 부상을 입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의 한 관계자는 "아직 진화와 구조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1층 탈의실 쪽에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아직 구조가 진행 중인 상황이어서 사상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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