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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추궈홍 중국대사, “남북 모두 자제하길…대화로 풀어야”

등록 2015-08-21 11:41수정 2015-08-21 12:08

추궈홍 주한 중국대사. 이정우 선임기자 woo@hani.co.kr
추궈홍 주한 중국대사. 이정우 선임기자 woo@hani.co.kr
“어느 쪽이든 일방적으로 도발하는 것에 반대”
추궈홍 주한 중국대사는 21일 최근 한반도 정세와 관련해 “남북 모두 자제하길 바란다. 대립하지 말고 대화를 통해 분쟁을 풀어나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추 대사는 이날 오전 경기도 성남상공회의소 강당에서 ‘한중 경제협력 강화 및 양국 관계 발전전략’이라는 주제로 한 강연에서 한 참석자가 최근 북한군의 지뢰·포격 도발과 한반도 통일에 관한 중국 정부의 견해를 묻자 이같이 밝혔다. 그는 “우리는 어느 쪽이든 일방적으로 도발하는 것에 반대한다. 중국의 입장은 분명하다. 남북 양국이 대화와 협력을 통해 자주적 평화통일을 실현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극단적 방식을 통해 통일을 실현하면 희생이 크고 주변 국가로부터 인정받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추 대사는 “한국의 평화통일을 지지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어떤 식으로 통일을 실현하느냐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그러나 이 문제(한반도 통일)에 대한 해답은 남북 양쪽이 스스로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조찬강연에는 성남지역 중소기업인 130여명이 참석했다.

성남/김기성 기자 player00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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