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전국일반

698표차로 3선

등록 2014-06-05 22:14

박우섭 인천 남구청장
박우섭 인천 남구청장
[6·4 민심 l 수도권 당선자들] 박우섭 인천 남구청장
인천 남구청장 선거 개표는 12시간 동안 엎치락뒤치락했다. 박우섭(58·새정치민주연합) 당선자는 불과 698표 차이로 최백규(46) 새누리당 후보를 누르고 3선 고지에 올랐다. 인천 10개 구청장 선거에서 참패한 새정치민주연합이 거둔 3곳의 승리 가운데 하나다.

박 당선자는 4일 개표 초반 3%포인트 정도 앞서갔지만, 자정을 넘으면서 최 후보와 엎치락뒤치락하기 시작했고, 사전투표를 뺀 일반투표에서 800여표 뒤졌다. 그러나 5일 아침 6시30분 시작된 사전투표 개표에서 최 후보를 1500여표 차이로 이겨 역전승을 거뒀다.

문화예술운동을 오랫동안 해온 박 당선자는 민선 3·5기 구청장이다. 이런 경력과 ‘일 잘하는 구청장’이란 평가 때문에 정치 신인이나 다름없는 기초의원 출신인 최 후보를 쉽게 이길 것으로 예상됐지만, 예측은 빗나갔다. 박 당선자 쪽 관계자는 “구도심 지역으로 재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크고, 보수적인 노년층 인구가 많아 진땀 승부를 한 것 같다”고 분석했다.

박 당선자는 “90가지 공약을 모두 실천하고, 착한 사람들이 잘 살 수 있는 남구를 만들어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환 기자 ywkim@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광주서 ‘탄핵반대 집회’ 예고한 극우…시민들 “올 테면 오라” 1.

광주서 ‘탄핵반대 집회’ 예고한 극우…시민들 “올 테면 오라”

모바일 주민증 발급 전국적으로 확대한다 2.

모바일 주민증 발급 전국적으로 확대한다

대전 초등학교서 8살 여아 흉기 찔려 숨져…40대 교사도 다쳐 3.

대전 초등학교서 8살 여아 흉기 찔려 숨져…40대 교사도 다쳐

울산 UTK 유류 탱크 폭발…노동자 2명 부상 4.

울산 UTK 유류 탱크 폭발…노동자 2명 부상

극우집회서 애국가 부른 경북지사 이철우…“정치중립 위반” 5.

극우집회서 애국가 부른 경북지사 이철우…“정치중립 위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