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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새정치-무소속 현직 후보 누가 셀까?

등록 2014-05-22 19:30

여수시 주철현-김충석 시장
순천시 허석-조충훈 시장
나주시 강인규-임성훈 시장
영암군 전동평-김일태 군수
‘당과 현직 프리미엄 중 어느 것이 더 셀까?’

무소속으로 출마한 현직 기초자치단체장과 새정치민주연합 후보가 맞붙은 지역의 선거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여수시장 선거엔 새정치민주연합 주철현 후보, 통합진보당 김상일 후보를 비롯해 무소속 김충석·김동채·정정균·한창진 후보 등 6명이 출마했다. 광주지검장 출신인 주철현 후보는 관광·레저·연구·공장·조선 등 새로운 개념의 ‘해양산단 개발’ 등의 공약을 내놓고 표밭을 공략하고 있다. 한때 불출마를 선언했다가 출마로 선회한 김충석 시장은 여수 발전의 적임자라는 점을 내세우고 있지만, 고령(1940년생)이라는 것이 부담이다. 전교조 해직교사 출신으로 1995년 여수시민협 창립부터 지금껏 시민운동가로 활동해온 한창진 후보는 무상 시내버스, 금속기계가공단지 건립 등을 내세우고 있다.

순천시장 선거는 무소속으로 출마한 조충훈 시장과 새정치민주연합 허석 후보, 통합진보당 이수근 후보가 격돌한다. 2012년 보궐선거에서 당선돼 2년여 동안 시정을 이끌었던 조충훈 후보는 정원박람회 164억원 흑자 등 성공적 개최를 주요 실적으로 내세우고 있다. 사회복지예산 30% 증액 및 태양광·열 등 신재생에너지 확대로 생활에너지 자립도시 추진 등이 대표 공약이다. 노동·시민운동을 했고, <순천시민의 신문> 전 대표를 지낸 허석 후보는 ‘순천의 박원순’이 되겠다고 공언하고 있다. 그는 초·중·고생 기간노선버스 무료 이용, 고교생 무상급식 등을 공약했다. 이수근 후보는 순천시 공공급식 지원센터 건립과 대학생 이하·65살 이상 시내버스 무료화 등을 약속했다.

나주시장 선거에는 4명의 후보가 출마했다. 새정치민주연합 강인규 후보와 무소속 임성훈·김대동·나창주 후보가 경쟁하고 있다. 강인규 후보는 재선의 나주시의원 출신으로 지방정치 경험이 풍부하다는 장점을 바탕으로 혁신도시와 원도심의 상생을 내세우며 민심을 파고들고 있다. 재선 도전에 나선 임성훈 후보는 미래산단과 혁신도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겠다고 강조하고 있다.

영암군수 선거에는 새정치민주연합 전동평 후보와 무소속 김일태·최영렬 후보가 뛰고 있다. 현직인 김일태 군수가 새정치민주연합 경선에서 ‘컷오프’(후보군 압축 과정에서 탈락)돼 무소속으로 3선에 도전했다. 이에 전남도의원을 네차례나 지낸 뒤 기업가로 변신했던 전동평 새정치민주연합 후보가 도전장을 냈다. 곡성에선 유근기 새정치민주연합 후보와 무소속 허남석 군수, 배병채 후보가 격돌한다.

정대하 기자 daeh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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