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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정의당 구청장들 ‘새정치 벽’ 넘을까

등록 2014-05-14 22:41수정 2014-05-16 10:38

동·남동·연수구 단일후보
여론조사 거쳐 15일 확정
6·4 지방선거에서 인천 지역 정의당 소속 현역 구청장들이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들의 벽을 넘을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과 정의당은 후보 등록(15~16일)을 하루 앞둔 14일 동구와 남동구, 연수구청장 단일후보를 결정하기 위해 여론조사를 시작했다. 두 당은 15일까지 여론조사를 벌여 두 당의 단일후보를 확정한 뒤 16일 인천시 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 등록을 할 예정이다.

동구는 정의당 소속 현직 구청장인 조택상 후보와 새정치연합 김찬진 후보가, 남동구 역시 정의당 소속 현직 구청장인 배진교 후보와 새정치연합 김기홍 전 인천시의회 부의장이 겨루고 있다. 새정치연합 소속이 구청장인 연수구는 고남석 현 구청장과 정의당 이혁재 초대 연수구참여예산위원장이 경선 중이다. 동구와 남동구는 여론조사기관 2곳에 의뢰해 1000명, 1400명씩의 전화면접 조사로 결정하고, 연수구는 여론조사기관 1곳에 의뢰해 1000명 전화면접 조사를 통해 결정한다.

동구와 남동구는 현직 구청장인 정의당의 조택상, 배진교 후보가 지난 4년간 구정에 대한 평가와 인지도 등에선 우위이지만, 당 지지도에선 정의당이 불리해 결과를 예단하기 어렵다.

한편 정의당 김성진 인천시장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참담한 세월호 참사를 보면서, 지방선거가 무너진 대한민국의 기본을 풀뿌리에서부터 다시 바로 세우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해 조건 없이 인천시장 후보직을 내려놓는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송영길 인천시장 야권단일후보는 새정치민주연합만의 후보가 아니라 정의당의 후보”라며 송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김영환 기자 yw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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