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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최문순 도지사·민병희 교육감 출사표

등록 2014-05-14 22:08수정 2014-05-16 10:41

최 지사, 복지예산 확대 등 제시
민 교육감, 무상급식·교복 약속
진보·개혁 공통공약 21일께 발표
강원 진보·개혁 진영의 후보들이 같은 날 일제히 출사표를 던졌다. 무상급식과 작은학교 희망만들기 등 각종 진보·개혁 정책을 공유하고 함께 추진했던 최문순 강원지사와 민병희 강원교육감이 내놓을 ‘진보·개혁정책 시즌2’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둘은 정책 공조까지 예고해 진보 연대의 힘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의 최문순 강원지사는 14일 강원도청 기자실에서 “도민들이 생활 현장에서 만나는 문제들은 너무나 구체적이고 절실하고 시급한 것들이다. 이 문제들을 빠른 시간 안에 실질적으로 해결하는 정치를 펼치겠다”며 출마를 선언했다. 최 지사는 “복지 예산을 전체 예산의 30%까지 확대하겠다. 도민 한분 한분이 강원도 복지를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힌 뒤 △65살 이상 의료비 지원(노인) △은퇴 뒤 직장(장년) △청년일자리(청년) △대학생 등록금(학생) 등의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정책을 공약했다.

민병희 강원교육감도 이날 출마를 선언했다. 민 교육감은 “돈 안 드는 교육과 즐거운 공부, 안전한 학교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고등학교까지 무상급식 확대 △무상교복 실시 △학생 통학 직통버스 확대 △100명 이하의 소규모 테마형 수학여행 실시 등을 약속했다.

구체적으로 제시되지 않았지만 진보·개혁 후보들의 공통 공약도 관심거리다.

최 지사와 민 교육감은 민선 5기에서 △친환경 무상급식 △작은학교 희망만들기 △고교평준화 등의 정책을 함께 추진해왔다. 최문순 지사 쪽 관계자는 “구체적인 공약은 21일께 공식 발표할 계획이다. 민선 5기와 마찬가지로 무상급식 확대 등 민 교육감과 공통 공약이 있다면 함께 정책 발표를 하고 공조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민병희 교육감 쪽 관계자도 “무상급식 확대와 작은학교 희망만들기 등을 함께 추진해왔고, 함께 당선된다면 민선 6기에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다. 강원도와 함께할 수 있는 정책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수혁 기자 ps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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