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선관위 공명선거 캠페인
○… 대전광역시선거관리위원회는 3·1절 오전 11시부터 자전거 100대에 ‘공명선거’ 깃발과 ‘준법선거’ 표지를 달고 갑천변 일대를 달리는 캠페인을 벌인다. 둔산대공원(옛 엑스포시민광장)을 출발해 카이스트와 유성구청, 충남대 등을 거쳐 되돌아오는 19㎞ 거리로,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캠페인은 ‘3·1절 자전거 대행진’ 행사와 함께 열린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후보 펀드 개설
○… 최교진(59) 세종시교육감 예비후보는 2일부터 유권자한테서 선거자금 1억원을 공개 차입하는 펀드를 개설한다. 유권자 누구나 최 예비후보가 개설한 계좌로 약정하면 된다. 선거 뒤 최 예비후보가 15% 이상 표를 얻어 법정 선거자금을 돌려받으면 연이율 3.52%를 적용해 원금과 이자를 상환받는 조건이다. 지난해 10·26 서울시장 선거 때 박원순 후보가 같은 방식의 펀드로 선거자금을 모은 바 있다.
“국회 5개 상임위, 세종시에 유치”
○…홍재형(상당), 노영민(흥덕을), 오제세(흥덕갑) 의원 등 민주통합당 청주지역 의원 3명은 29일 충북도청에서 “2012년 세종시로 이전하는 중앙행정기관에 맞춰 2013년부터 기획재정위원회 등 5개 상임위원회를 세종시에서 여는 것을 추진하겠다”며 “세종시에 국회 분원을 설치하고, 세종시가 실질적인 행정수도 역할을 하도록 청와대 집무실 등의 이전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2013년 5개 상임위 회의장을 우선 마련하고, 2014년까지 6~7개 정도의 상임위 회의장을 갖춘 국회 분원 독립 건물을 세워 2015년부터 이곳에서 상임위원회를 열겠다”고 덧붙였다.
민주, 청주 흥덕갑 경선체제로
○…민주통합당은 야권 단일화 지역구의 한 곳으로 점쳐지던 충북 청주 흥덕갑 선거구에서 국민참여경선을 치르기로 했다.
민주당 공천심사위원인 노영민 의원은 29일 “야권 단일화가 무산된 청주 흥덕갑을 경선지역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통합진보당이 이 지역구를 야권 단일화 지역으로 분류해 민주당 쪽에 양보를 요구했지만, 민주당은 충주선거구를 야권 단일화 지역구로 제안해 협상이 결렬됐다. 이 선거구는 현 의원인 오제세 후보와 충북대 교수인 손현준 후보가 경선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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