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영국의 젊은 아빠들은 자신의 아버지나 할아버지와 달리 더 많은 시간 동안 집에 있으면서 기저귀를 갈고 젖병을 데우는 등 어린 자녀들과 시간을 보내고 싶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인디펜던트〉가 16일 보도했다. 기회균등위원회(EOC)가 15개월에서 3살의 어린 자녀를 둔 아빠 120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
미 양성반응 소 발견…쇠고기 협상 비상독 의심환자 사망…뇌조직 정밀조사 착수 미국에서 광우병 양성반응 소가 나오고, 독일에서는 ‘인간 광우병’으로 의심되는 환자가 숨지는 등 광우병 공포가 되살아나고 있다. 마이크 조핸스 미국 농무장관은 10일 미국에서 소 한 마리가 광우병(BSE) 양성 반응을 보였으며, 결...
미 “미주기구에 민주주의 감시기구 만들자” 제안에 11개 회원국, 저지 결의안 제출하기로베네수엘라 “감시 필요한 나라는 미국” 미국이 미주기구(OAS) 회의에서 회원국의 민주주의를 감시할 기구 창설을 제안하면서 미국의 일방주의에 반감을 표해온 브라질·베네수엘라 등 중남미 좌파 정부들의 반발이 거세지는 등...
솅겐협정 가입…여권·검문 없이 통과 유럽연합 안의 섬처럼 미가입국으로 남아 있는 스위스가 5일 솅겐협정을 승인함에 따라 대부분 유럽연합 국가와 스위스 사이에 자유로운 왕래가 실현되게 됐다. 5일 스위스에서 치러진 솅겐협정 가입을 묻는 국민투표에서 54.5%가 찬성했다. 솅겐 협정은 유럽연합 회원국 국민...
토니 블레어 영국 정부가 내년 봄 실시 예정이었던 유럽연합 헌법에 대한 국민투표를 보류할 뜻을 분명히 함으로써 회원국 가운데 처음으로 비준 일정에서 이탈을 시사했다. 총리실 대변인은 6일 오전(현지시각)“우리는 불확실한 시기에 처해 있고, 확실함을 가질 때까지 일을 진행시킬 수 없다”며 국민투표 보류 의...
지난해 동유럽 등 10개 나라가 유럽연합에 새로 가입한 뒤 이민자들의 최종 목적지는 영국이 가장 많았다고 이 2일 보도했다. 독일 DIW연구소는 지난해 5월 이후 기존 회원국으로 옮겨온 신규 회원국 이민자는 15만명이었으며, 이 가운데 5만명 이상이 영국을 택했다고 밝혔다. 영국 정부 자료를 보면 지난해 5~12월...
“드 빌팽 총리임명은 여론 무시”“개혁외면 국민전환 노림수” 유럽연합 헌법 국민투표에서 정치적 좌절을 맛본 자크 시라크 프랑스 대통령이 개각 단행으로 돌파구를 찾고 있으나, 오히려 좌우파 양쪽으로부터 협공을 받고 있다. 영국 일간 는 1일 도미니크 드 빌팽 총리의 임명에 대해 좌파들은 조롱을 보내고 있...
외상과 질병 등으로 손상된 조직을 재생하는 데 쓰일 수 있는 인간 배아 줄기세포는 과학자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안정적인 것으로 밝혀졌다고 영국 공영방송 가 31일 보도했다. 영국 케임브리지대 연구팀은 인간 배아 줄기세포의 세포주에서 ‘각인된’ 6개의 유전자를 조사한 결과 다른 동물과 달리 매우 안정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