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2014년 가을 문화체육관광부의 1급 고위공무원 6명이 일괄사표를 낸 배경에 있다는 의혹과 관련해 ‘직권남용’ 혐의로 검찰의 수사대상이 된 가운데, 이미 김 전 실장이 3개월 전 이를 수석비서관들과의 회의에서 지시했다는 정황이 문서로 드러났다. 5일 <한겨레>가 유족 쪽의 동...
박근혜 정부의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을 대표적인 적대 대상 가운데 하나로 삼아 정부 차원의 조직적인 옥죄기를 주문했고,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역사교과서 국정화도 지시한 것으로 드러났다. 5일 <한겨레>가 유족 쪽 동의를 얻어 입수한 김영한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
작고한 김영한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남긴 비망록의 내용은 한마디로 충격 그 자체다. 언론 보도 등을 통해 연일 드러나고 있는 이 비망록은 청와대가 범죄 소굴이나 다름없었으며 박근혜 대통령 또는 김기춘 당시 대통령비서실장이 주재한 수석비서관회의를 범죄음모회의라고 불러도 이상할 것이 없다는 사실을 보여준...
2014년 김기춘 당시 대통령 비서실장 주도로 청와대가 검찰의 ‘정윤회 문건’ 수사 무마를 지시한 정황이 드러났다. <티브이(TV)조선>은 고 김영한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남긴 비망록에 이런 내용이 담겨있다고 11일 보도했다. 정윤회씨와 청와대 핵심 참모들의 비밀모임이 있다는 이른바 ‘정윤회 문건’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