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역사교과서 국정화와 관련해 온·오프라인상에서 벌어지는 폭행·협박·명예훼손 행위에 대해 엄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경찰청은 6일 “최근 역사교과서의 국정화 고시 발표 이후 찬반 여론의 대립이 격화되고 있으며, 특히 국정 교과서 집필진 등 관련자들에 대한 협박과 인터넷상에서의 명예훼손 등 불법행위 ...
박근혜 대통령이 6일 국회를 향해 “부디 ‘국민과 민생을 위한다’는 말이 허언이 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박 대통령은 “현재 규제개혁과 관련한 많은 법안이 국회에 계류돼 있는데 제대로 진행되지 않아 앞이 보이질 않는다. (국회는) 정치논쟁과 당리당략을 떠나 오직 국민과 민생만 생각하는 마음으로 법안을 ...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강행한 정부가 교과서 집필에 군까지 참여시키려 한다니 말문이 막힌다.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5일 국회에서 “군에서 교과서 집필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김정배 국사편찬위원장이 국정 교과서 근·현대사 집필에 ‘군사’(군 역사) 전문가가 참여할 것을 시사한 바 있지만...
전직 국회의원 모임인 사단법인 대한민국 헌정회가 ‘역사바로세우기특별위원회’를 만들어 국정교과서 홍보 활동을 펴온 것으로 나타났다. 헌정회의 이런 활동 비용은 모두 정부 예산에서 나온다. 5일 홍익표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국회사무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헌정회는 2013년 10일 역사바로세우기특별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