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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심정 벗님글방

내적인 귀족과 내적 천민의 다른 특성은

등록 2021-03-09 08:00수정 2021-03-09 08:41

사진 픽사베이
사진 픽사베이

사람들을 만나다보니 참 다 다르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내적인 귀족이 있는가하면 천민도 있습니다.웬 계급론이냐 항변할지 모르지만.그런 계급이 아니라품성을 말하는것입니다.

내적인 귀족과 천민성은 그가 하는 언행을 통해서 알 수 있습니다. 내적인 귀족들의 공통점은 진정성 배려심 존중심 정직함등입니다.

내적인 천민들은 어떠한가. 의외로 소위 내노라 하는 사람들중에 많습니다. 이들은 자기반성이 전무인것이 특징입니다. 직권으로 사익을 추구합니다. 종교를 자기은폐용 혹은 돈세탁하는 부정축재자들처럼 자기세탁용으로 씁니다.

한마디로 후안무치입니다. 내적인 귀족들은 조용히 봉사하고 기증하고 헌신하며 삽니다. 가난한분들 중에 이런 분들이 많습니다.천민들은 남의 돈으로 생색내고 뜯어먹기 바쁘고 온갖 감언이설로 분열을 책동하지요.이런 귀족 천민현상은 어제 오늘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그럼 넌 어느 쪽이냐고 묻겠지요. 난 우도라고 말했습니다.주님 오른쪽에 매달린 도둑.그나마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온거 같아 다행입니다.난 내가 도둑이라도 둑놈들을 너무 잘압니다.같은 업계이므로 도둑들은 경제계 정계뿐만 아니라 종교계에도 수두룩합니다.

난 그분들 신발끈을 풀어줄 자격이 안되는 찌질한 도둑에 지나지 않습니다.하느님을 겁박하고 세상이 자기를 중심으로 돌아갈거라 허세떠는자칭 본훼퍼에 비하면 말입니다.

그런데 그자가 하는 말들이 신학은 커녕 개소리가 대부분인데 왜 그리 추종자가 많을까요. 그것이 궁금합니다.

홍성남 신부/가톨릭영성심리상담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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