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 날 밥 차리기가 귀찮아 중국집에서 짬뽕을 시켰는데 짬뽕에서 바둑알이 나왔다. 너무 황당하고 화가 나서 중국집에 전화해서 사장 바꾸라고 소리치고 짬뽕에서 바둑알 나왔다고 따지자 가만히 듣고 있던 중국집 사장이 3초간 아무런 대답이 없다가 소리를 질렀다.
“네… 축하드립니다. 탕수육에 당첨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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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발력은 위기를 넘기는 힘입니다.
임기응변은 위기를 기회로 만듭니다.
말 한마디가 기분을 좋게 만들기도 하고
짜증을 폭발시키기도 합니다.
더위를 먹었으면 물 한 바가지가 최고의 약입니다.
글 문병하 목사( 양주 덕정감리교회 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