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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스포츠 특집

도쿄올림픽 이모저모(3일)

등록 2021-08-03 20:47수정 2021-08-04 02:33

앤드루 호이. 2020 도쿄올림픽 누리집 갈무리
앤드루 호이. 2020 도쿄올림픽 누리집 갈무리

이번 대회 최고령 메달리스트 ‘승마’에서 나왔다

승마에 출전한 1959년생 앤드류 호이(62·호주)가 이번 대회 최고령 메달리스트로 이름을 올렸다. 앤드루 호이는 2일 승마 종합마술 단체전과 개인전에 출전해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목에 걸어 역대 두 번째 최고령 메달리스트가 됐다. 1984 로스앤젤레스 대회부터 이번 대회까지 올림픽에만 8번 출전한 호이는 도쿄에서 메달 2개를 얻어 총 6개의 메달(금 3, 은 1,동 1)을 보유하게 됐다. 종합마술은 남녀 구분 없이 마장마술, 크로스컨트리, 장애물 비월 경기를 모두 치러 합계 벌점이 적은 순으로 순위를 가리는 종목이다.

미국 남자 농구 대표팀. AP/연합뉴스
미국 남자 농구 대표팀. AP/연합뉴스

올림픽 남자 농구 4연패 노리는 미국, 스페인 꺾고 4강행

미국 남자 농구 대표팀이 3일 8강에서 강호 스페인을 95-81로 이기고 4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날 미국은 2쿼터 초반 29-39로 10점 차로 끌려갔지만, 3쿼터 초반부터 47-45로 역전하기 시작했고 14점 차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이날 경기에서 케빈 듀란트와 제이슨 테이텀이 각각 29점과 13점을 득점하며 절정의 기량을 과시했다. 미국은 4강에서 아르헨티나-호주 경기 승자와 만난다.

알렉산더 포터가 경기 도중 자전거 손잡이가 분리돼 넘어졌다. AFP/연합뉴스.
알렉산더 포터가 경기 도중 자전거 손잡이가 분리돼 넘어졌다. AFP/연합뉴스.

주행 도중 손잡이 떨어지고, 허들 넘으려다 넘어지고

영국 <데일리메일>이 2020 도쿄올림픽에서 경기 도중 발생한 황당한 장면을 모아 보도했다. 사이클에 출전에 알렉산더 포터(호주)는 경기 도중 자전거의 손잡이가 분리돼 떨어지는 사고를 겪었다. 당시 시속은 65㎞에 달했지만, 포터는 크게 다치지는 않았다. 육상 여자 400m에서는 제시 나이트(영구)이 첫 번째 허들을 넘기 전에 발이 엉키면서 넘어지고 말았다.

베니크 아브라미안. 2020 도쿄올림픽 누리집 갈무리.
베니크 아브라미안. 2020 도쿄올림픽 누리집 갈무리.

조지아 포환던지기 선수 도핑 적발돼 출전 불발

조지아 포환던지기 국가대표가 경기를 앞두고 도핑 테스트에서 적발돼 출전이 불발됐다. <로이터>통신은 독립도핑검사기구(ITA)가 베니크 아브라미안(36·조지아)를 상대로 실시한 사전 검사에서 스테로이드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보도했다. 독립도핑검사기구는 성명서에서 “해당 선수에게 통보됐으며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출전 자격이 일시 정지됐다”고 밝혔다. 앞서 나이지리아 단거리 육상선수 블레싱 오카그바레(33) 또한 지난달 31일 성장 호르몬에 양성 반응을 보여 퇴출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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