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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우, 수영 결승 진출…박태환 이후 9년 만에

등록 2021-07-26 11:04수정 2021-07-26 14:46

자유형 200m 준결승전 전체 6위
황선우가 26일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경영 남자 자유형 200m 준결승에서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 도쿄/연합뉴스
황선우가 26일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경영 남자 자유형 200m 준결승에서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 도쿄/연합뉴스

“예상하지 못한 기록이 나와서 얼떨떨하다. 이 컨디션을 유지해 준결승, 결승까지 기세를 몰아서 쭉 가봤으면 좋겠다.”

전날(25일) 열린 2020 도쿄올림픽 경영 남자 자유형 200m 예선에서 한국 신기록(1분44초62)을 세운 뒤 황선우(18·서울체고)가 한 말이었다. 그의 바람처럼 황선우는 26일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준결승전에서 전체 16명 선수 중 6위의 기록(1분45초53)으로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한국 선수가 경영 종목에서 결승 무대에 오르는 것은 2012 런던올림픽 때 박태환(자유형 400m, 200m) 이후 9년 만이다.

B조 4번 레인에서 역영한 황선우는 50m를 24초42 기록(2위)으로 끊었으나 점점 뒤처져 5위로 터치 패드를 찍었다. 구간 기록이 24초42(2위)-26초89(4위)-26초88(3위)-27초34(5위)였다. 다음날(27일) 열리는 결승전에 대비해 컨디션을 조절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도쿄올림픽은 결선이 아침에 열리는 터라 선수들 컨디션 조절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마린보이’ 박태환의 기록을 차근차근 깨고 있는 황선우가 메달에 도전하는 경영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전은 27일 오전 10시43분에 열린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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