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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 연루 배구 선수, 프로 입단 못 한다

등록 2021-02-16 18:37수정 2021-02-18 08:31

배구연맹 “신인드래프트서 전면 배제하기로”
신무철 한국배구연맹(KOVO) 사무총장이 16일 오후 서울 마포구 한국배구연맹에서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비상대책위원회 회의를 마친 뒤 결과 브리핑을 시작하며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신무철 한국배구연맹(KOVO) 사무총장이 16일 오후 서울 마포구 한국배구연맹에서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비상대책위원회 회의를 마친 뒤 결과 브리핑을 시작하며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앞으로 학교폭력과 연루된 배구 선수는 프로구단 입단이 전면 봉쇄된다.

한국배구연맹은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비상대책회의를 열어 논의한 결과 학교폭력과 성범죄에 연루된 선수는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면 배제하기로 결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학생 선수 때 폭력 등 사건에 연루된 선수라면 프로 신입 입단 자체를 막겠다는 의미다. 배구연맹은 “신인 드래프트 때 학교폭력 관련 서약서를 요구할 계획이며, 서약서 내용이 허위사실로 드러나면 해당 선수를 영구제명 등 중징계 처리하겠다”고 덧붙였다. 여기에 폭력 행위 등을 숨긴 해당 학교에 대해선 지원금 회수 등 강력한 제재 조처를 할 방침이다.

또 배구연맹은 익명 신고가 가능한 피해자 신고센터 설치, 배구연맹 징계 규정에 학교폭력 조항 신설, 학교폭력 근절 및 예방교육 등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정국 기자 jg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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