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스포츠 스포츠일반

이다겸, 날아올라 깔끔하게 내려앉다

등록 2018-08-23 13:21수정 2018-08-23 14:14

정밀착륙 개인전에서 은메달 획득
첫날 단체전 동메달 때도 맹활약
최종인 감독 “기복 없이 안정적”
한국 패러글라이딩 대표팀의 이다겸 선수. 최종인 감독 제공
한국 패러글라이딩 대표팀의 이다겸 선수. 최종인 감독 제공

한국 여자 패러글라이딩의 간판 이다겸(28)이 개인전 은메달로 두 개의 메달을 챙겼다.

이다겸은 23일 자바섬 푼칵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패러글라이딩 남녀 정밀착륙 개인전에서 은메달을 따냈다. 이다겸은 전날 정밀착륙 단체전에서도 뛰어난 활약으로 팀 동메달 획득에 기여한데 이어, 이날 개인전에서 은메달을 추가했다.

패러글라이딩은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처음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정밀착륙은 단거리를 날아 목표 지점의 지름 2cm 표적에 가장 가깝게 발을 찍는 경기다. 지름 5m 안에 들어오면 점수를 받는데 표적을 찍으면 0점으로 가장 점수가 적다. 점수가 낮을 수록 유리하다. 이다겸은 이틀에 걸쳐 10라운드로 치러진 여자 개인전에서 태국 선수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인도네시아 선수가 차지했다.

한국 패러글라이딩 대표팀의 이다겸 선수가 23일 자바섬 푼칵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패러글라이딩 남녀 정밀착륙 개인전에서 지름 5m의 타격 정중앙에 있는 목표점을 향해 착륙하고 있다. 최종인 감독 제공
한국 패러글라이딩 대표팀의 이다겸 선수가 23일 자바섬 푼칵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패러글라이딩 남녀 정밀착륙 개인전에서 지름 5m의 타격 정중앙에 있는 목표점을 향해 착륙하고 있다. 최종인 감독 제공
이다겸은 패러글라이딩 세계 대회와 아시아 대회 등에서 한국 여자의 대표 주자로 활약해 왔다. 이다겸은 25일부터 시작되는 여자 크로스컨트리 단체전에서 다시 메달에 도전한다. 최종인 감독은 “기복이 없이 안정적인 비행을 한다. 집중력이 뛰어난 선수”라고 평가했다.

남자부의 이철수(46)도 이날 패러글라이딩 정밀착륙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이철수는 전날 정밀착륙 단체전 은메달에 이어 두 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아시안게임에선 19개 나라에서 온 엘리트 선수 130여명이 정밀착륙과 크로스컨트리 2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룬다. 정밀착륙 남녀 개인전과 단체전에 4개, 크로스컨트리 남녀 단체전에 2개의 금메달이 걸렸다.

한국은 장거리 경주인 크로스컨트리에서는 남녀 모두 정상을 노리고 있다. 크로스컨트리는 25~29일 열린다.

김창금 기자 kimck@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스포츠 많이 보는 기사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1.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2.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3.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4.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5.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