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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핸드볼, 인도에 27점 차 대승…조 선두 등극

등록 2018-08-16 19:42수정 2018-08-16 22:22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북한전 승리 이어 조별리그 2연승
유소정 12득점 활약
한국의 김보은이 1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포키 찌부부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 핸드볼 조별리그 A조 인도와의 경기에서 수비를 뚫고 슛을 시도하고 있다. 자카르타/연합뉴스
한국의 김보은이 1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포키 찌부부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 핸드볼 조별리그 A조 인도와의 경기에서 수비를 뚫고 슛을 시도하고 있다. 자카르타/연합뉴스
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인도를 꺾고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2연승을 달렸다.

이계청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1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폽키 치부부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인도와의 대회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45-18로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한국은 1차전에서 북한에 39-22로 승리한 데 이어 2연승을 달렸다.

한국은 초반부터 김보은과 정유라, 이효진 등의 득점포가 터지면서 앞서나갔고, 전반 중반을 넘어서며 18-9로 달아났다. 전반 막판에는 송지은의 득점이 가세하면서 20-9를 만들었다.

후반에도 전력 차는 여전했다. 인도가 1점을 올릴 때 한국은 연속 골로 맞불을 놓았다. 전반 초반 25-10으로 앞서나간 한국은 결국 45-18, 27점 차의 대승을 거뒀다.

유소정이 가장 많은 12득점을 올렸고, 김보은이 11득점, 이효진도 9득점으로 활약했다.

김동훈 기자 cano@hani.co.kr

[화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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