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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 합쳐도 모자랄 판에, 손흥민·정우영 경기중 불화설 논란

등록 2018-06-08 09:22수정 2018-06-08 14:05

한국의 미드필더 정우영. 대한축구협회 제공
한국의 미드필더 정우영. 대한축구협회 제공
월드컵 축구대표팀 볼리비아 평가전
손흥민 발언에 정우영 얼굴 찡그려
축구협회 “오해, 갈등 없어” 진화
똘똘 뭉쳐 2018 러시아 월드컵에 임해야 할 축구대표팀이 선수 간 불화설에 휩싸였다.

대표팀 에이스 손흥민(토트넘)과 미드필더 정우영(빗셀 고베)이 볼리비아전에서 말싸움했다는 것이 요지인데, 인터넷에서 소문이 확산하자 대한축구협회는 '오해'라며 진화에 나섰다.

문제의 장면은 7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 티볼리노이 스타디움에서 볼리비아와 평가전에서 나왔다.

경기 종료 직전 손흥민은 정우영을 향해 어떤 말을 하며 지나갔고, 정우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손흥민에게 대꾸했다.

중간에 있던 수비수 김영권(광저우)은 정우영을 말리는 듯한 행동을 했다.

이 모습은 방송 중계화면을 통해 고스란히 시청자에게 전달됐다.

인터넷 커뮤니티는 밤새 대표팀 불화설로 들끓었다.

정우영의 이름은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 1위에 오르기도 했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경기 종료 직전 프리킥 장면에서 손흥민이 돌아나가고 정우영이 손흥민에게 패스하기로 했는데 타이밍이 잘 맞지 않았다"라며 "손흥민은 이에 관해 정우영에게 '조금 늦게 찼다면 좋았겠다'라고 웃으면서 말하고 지나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정우영은 '내가 킥을 하는 동시에 네가 스타트하는 줄 알았다'라고 말한 것"이라며 "정우영의 표정이 일그러졌던 건 경기 막판이라 체력적으로 힘들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두 선수는 불화설이 퍼지는 상황을 해프닝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라고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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