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스포츠 스포츠일반

노선영 “동생 몫까지 최선 다해…후회 없어”

등록 2018-02-12 23:04수정 2018-02-13 01:12

평창올림픽 빙속 여자 1500m 14위
자신의 네번째 올림픽 최고기록
노선영이 12일 밤 강릉 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겨울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500m 경기에서 질주하고 있다. 강릉/연합뉴스
노선영이 12일 밤 강릉 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겨울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500m 경기에서 질주하고 있다. 강릉/연합뉴스
우여곡절 끝에 네번째 나온 올림픽. 혼신을 다해 질주했지만 힘이 달렸다.

노선영(29·콜핑팀)이 12일 밤 강릉 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겨울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500m에서 1분58초75로 27명 중 14위로 마쳤다. 자신이 네 번째 참가한 올림픽 최고기록이었다. 노선영은 경기 뒤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셔서 힘을 내 최선을 다한 경기를 했다. 부담감이 있던 것도 사실이지만 최선을 다했기에 후회는 없다”고 말했다.

노선영은 2016년 골육종으로 세상을 떠난 남자 쇼트트랙 스타 노진규의 친누나. 그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평창올림픽은 동생이 그토록 서고 싶어 했던 무대였다. 동생의 몫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의 행정 실수로 평창올림픽에 나오지 못할 뻔했지만 네 번째 올림픽 무대에 섰다.

네덜란드의 이레인 뷔스트(32)가 1분54초35로 일본의 다카기 미호(24)를 0.20초 차 2위로 밀어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 500m 금메달 후보인 고다이라 나오(32·일본)는 이날 주종목이 아닌 이 종목에서 6위(1분56초11)로 선전했다. 강릉/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스포츠 많이 보는 기사

시너, 2연속 호주오픈 정상…통산 세 번째 메이저 대회 우승 1.

시너, 2연속 호주오픈 정상…통산 세 번째 메이저 대회 우승

미국 매디슨 키스, 호주오픈 여자단식 정상…첫 메이저 우승컵 2.

미국 매디슨 키스, 호주오픈 여자단식 정상…첫 메이저 우승컵

김민재 머리로 결승골 ‘쾅’…케인 이어 최고 평점 3.

김민재 머리로 결승골 ‘쾅’…케인 이어 최고 평점

조코비치, 또 새 역사…남자 첫 50번째 메이저 대회 4강행 4.

조코비치, 또 새 역사…남자 첫 50번째 메이저 대회 4강행

‘피겨 선수 출신’ 이수경 삼보모터스 사장, 빙상연맹 회장 당선 5.

‘피겨 선수 출신’ 이수경 삼보모터스 사장, 빙상연맹 회장 당선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