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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슬링 김현우, 석연찮은 판정에 16강서 패배

등록 2016-08-14 23:19수정 2016-08-14 23:32

14일 오전(현지시간) 브라질 리우 카리오카 2 경기장에서 열린 레슬링 남자 그레코로만형 75kg급 16강에서 김현우가 심판오심으로 러시아 로만 블라소프에게 패한 뒤 경기장을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14일 오전(현지시간) 브라질 리우 카리오카 2 경기장에서 열린 레슬링 남자 그레코로만형 75kg급 16강에서 김현우가 심판오심으로 러시아 로만 블라소프에게 패한 뒤 경기장을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라이벌 블라소프에 6-7로 져 2회 연속 금메달 좌절
김현우(28·삼성생명)의 올림픽 2회 연속 금메달이 좌절됐다.

김현우는 14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 올림픽파크 카리오나 2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레슬링 남자 그레코로만형 75kg급 16강전에서 라이벌인 러시아 로만 블라소프에 6-7로 아쉽게 졌다.

지난해 세계선수권 우승자인 블라소프는 김현우와 금메달을 놓고 격돌할 것으로 예상한 맞수다.

예선 1라운드를 부전승으로 통과한 김현우는 1회전 1분 30초 만에 업어치기로 먼저 2점을 뽑으며 앞서갔다.

그러나 1분 뒤 상대에 파테르를 내준 뒤 옆굴리기에 이어 들어던지기를 허용하며 한꺼번에 6점을 빼앗겼다.

김현우는 2회전 들어 반전을 노렸다.

57초만에 파테르를 얻었으나, 점수로 연결하지 못했다. 1점을 얻는 데 그쳤다.

김현우는 3-6으로 패색이 짙던 경기 종료 5초 전 들어던지기로 4점을 뽑으며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는 듯했다.

그러나 심판이 2점만을 인정했다.

안한봉 감독은 즉시 비디오 분석(챌린지)을 요청했다.

심판진은 김현우의 기술을 4점이 아닌 3점으로 인정했고, 안 감독의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블라소프에 1점을 줬다.

이에 결국 6-7로 무릎을 꿇었다.

챌린지를 요청했을 때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상대에 1점을 준다.

연합뉴스

<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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